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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는데에는 특별한 것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잠시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볼 수 있는 여유. 그것만 있다면 누구나 우주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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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자리
학명 Gemini 약자 Gem

 쌍둥이자리는 3월 초순에 남중하는 별자리로 황도12궁 중 세 번째에 해당한다. 눈에 보이는 것은 1.6등성 카스토르와 1. 2등성 폴룩스이며, 이 두 별은 백조로 둔갑한 제우스(백조자리)와 스파르타 왕비 레다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형제 카스토르와 폴리데우케스(폴룩스)를 나타내고 있다.

 레다는 알을 하나 낳았는데 이 알에서 쌍둥이 형제가 태어났다. 폴리데우케스는 불사신이었다. 카스토르는 승마의 명수이고 폴리데우케스는 귄투를 잘하기로 유명했다. 두 형제는 매우 사이가 좋아 무슨 일을 하든 같이 했다. 아이손이 황금양피(양자리)를 찾기 위해 항해할 때 쌍둥이형제도 참가하였다. 항해중에 폭풍우를 만났는데 오르페우스(거문고자리)가 신들에게 기도를 올리며 리라를 연주하자 폭풍우가 가라앉고 이 형제의 머리 위에 별이 나타났다. 그래서, 훗날 뱃사람의 수호신으로 삼았다. 성경에 바울이 로마로 호송되던 중 난파당했다가 다시 로마로 출항할 때 승선한 배 이름이 디오스구로인데 카스토르와 폴리데우케스를 의미한다.(사도행전 28:11) 후에 이다스와 린케우스를 상대로 싸움이 벌어졌는데 카스토르가 죽고 말았다. 이를 슬퍼한 폴리데우케스는 제우스에게 대신 자기가 죽게 해달라고 했다. 제우스는 두 형제의 우애에 감탄하여 쌍둥이자리로 별자리에 박아주었다고 한다.

 알파(α)별 카스토르을 망원경으로 보면 두 개의 별로 보이는데 각 별이 이중성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중성이 하나 더 있어서 모두 3개의 이중성에 6개의 별이 있는 진귀한 별이다. 거리는 45광년이며, 스펙트럼형 A형이고 흰색이다. 1.99등급인 카르토르 a별과 2.85등급의 카스토르 b별이 실시연성계를 이루고, 420년의 주기로 공통중심의 둘레를 공전하고 있다. 약간 큰 망원경으로 보면, 이 a, b별에서 각도 73초 떨어진 곳에, 광도 9.0등급의 불그스름한 카스토르 c별이 천천히 돌고 있다. c별의 공전주기는 수만년 이상으로 여겨진다. 카스토르 a, b, c의 세 별은 분광연성이며, c별은 식변광성이기도 하다. 가장 어두워졌을 때의 c별의 광도는 9.6등이다. c별은 간혹 불규칙한 폭발을 일으켜 약간 밝아지는 일도 있다.

 베타(β)별 폴룩스는 표면온도는 약 4000K로 태양의 6000K와 비교하면 낮은 편이다. 지름은 태양의 약 25배, 스펙트럼형은 K0, 거리는 35광년이다. 폴룩스는 적색거성으로 쌍둥이자리에서 가장 밝다.

 쌍둥이자리는 황도상에 있어서 행성들이 이곳을 종종 통과한다. 망원경으로 발견된 3행성(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중 2개가 쌍둥이자리에서 발견되었다. 영국의 허셜은 1781년 3월에 에타(η)별 프로푸스 근처에서 천왕성을 발견했고, 미국의 톰보는 1930년에 델타(δ)별 바사트 근처에서 명왕성을 발견했다.

 카스토르의 발에 해당하는 부분에 있는 산개성단 M35는 쌍안경으로도 볼 수 있는 별들이 모여 있다.

 오리온자리의 베타(β)별 리겔과 알파(α)별 베텔게우스를 연결하여 두 배 정도 연장하면 쌍둥이자리의 카스토르와 폴룩스를 찾을 수 있다. 나머지 별들은 오리온자리 방향으로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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