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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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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모니터 만들기 2 얼마 전 노트북을 분해하여 얻은 액정 패널과 AD 보드를 이용하여 모니터를 만들었다.(지난 글 참조 http://starfield.tistory.com/967) 분해할 때 케이스를 모두 버린 관계로 아크릴로 제작하려고 했지만, 밀링에서 아크릴을 직접 가공하니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여 굴러다니는 종이 박스에 간단하게 만들어 보기로 했다. 먼저 적당한 크기의 상자를 준비한다. 액정패널이 붙을 자리를 표시한다. 치수를 재지 않고 액정패널을 대고 그렸다. 칼로 잘 자른다. 생각보다 박스가 튼튼해서 여러번 칼질을 했다. 고정시키기 전에 적당한 크기로 잘렸는지 확인한다. 음.. 위아래로 조금 크게 자른 것 같다.. OSD버튼을 위한 구멍을 뚫는다. 이 부분이 제일 난감했다. 구멍을 뚫고나니 다듬기가 어려워서.. 일단..
나만의 모니터 만들기 1  요즘 모니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대기업에서는 ips 패널을 잘 안써서 어쩔 수 없이 중소기업 제품을 구입하는데, 구입한지 6개월도 안 된 같은 모델의 두 녀석이 말썽을 일으킨다. 스트레스에 모니터를 이리저리 검색하던 중에 모니터 패널만 있으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 하였다. 마침 사무실에 버리는 노트북을 주워 놓은게 있어서 분해했다. 고장난 상태라 빼낼 부품은 액정 패널과 램 정도?? 어떤 사람은 터치패드를 분해해서 마우스 선과 연결해서 쓴다고 한다. 일단 분해한 액정 패널이다. 분해하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나처럼 베젤을 만들 생각이 아니라면 노트북 케이스를 잘 분해해서 활용해야 한다. 뒷면을 보면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별거 없다. 패널로 들어가는 케이블과 아래쪽에 기..
[모니터] 즐거운 랩핏 생활 랩핏을 사용한지 이제 한달이 되어간다. 랩핏은 그동안 작은 노트북 화면에서 해방시켜 주었을 뿐만 아니라,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데스크탑 모니터보다 공간 활용도를 높여주었고, 또한 스타일리쉬한 외관이 주변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번에는 굳이 듀얼모니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때, 랩핏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한다. 듀얼모니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간단한 웹서핑에서조차 항상 듀얼모니터를 쓰게 된다. 하지만 정말정말 듀얼모니터를 쓰지 않아도 되는 작업이라면 굳이 전기를 쓰면서 모니터를 하나 더 켤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럴 때 랩핏은 진가를 발휘한다. 랩핏의 외모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액자를 생각나게 했다. 체험단 중 일부는 메모리 슬롯을 만들어 디지털 액자로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가지..
[모니터]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모니터 이제까지 많은 체험단의 활동으로 랩핏의 사양과 많은 활용방법에 대해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랩핏의 디자인을 좀 살펴보자. 사진으로 많이 보아서 알 수 있겠지만 랩핏은 광택이 나는 외관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흔히 고급이라고 하면 블랙을 떠올린다. 티끌 하나 없는 블랙과 거기에 비치는 내 모습을 보고 있자면 랩핏에 빠져들지 않을 수가 없다. 지난 글에서 다른 삼성 모니터와 약간의 비교를 하였다. 외관의 광택과 액정의 광택, 그리고 선명하고 채도가 높은 화면을 가진 랩핏이었다. 이번에는 다른 삼성 모니터를 찾아보았다. 랩핏과 어울리는 삼성 모니터. SyncMaster Magic CX932GWE plus이다. 역시 데스크탑용 모니터이기 때문에 받침대가 있어, 랩핏보다는 화면이 약간 높다. CX932..
[모니터] 랩핏,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http://www.monitor4u.co.kr/review/mem_rev/content.asp?wNum=1710&page=1&best=w&lm=rev&leftcode=24 랩핏은 어떤 제품인가? 스펙부터 확인하고 넘어가자. 여기에서 주의깊게 볼 것은 입력신호, 전원이다. 랩핏은 노트북 전용 모니터답게 USB를 통해 Plug&Play를 지원하고, 외부기기 또한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또 일반적으로 19인치 LCD 모니터의 경우 소비전력이 40W 정도 되는데, 랩핏은 20W이니 대략 50%정도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삼성에서는 일반 모니터 대비 33%라고 말한다.) 랩핏에는 틸트 기능이 있는데, 솔직히 특별한 기능은 아닌 것 같다. 대부분의 모니터가 위 아래로 화면을 기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
[모니터] 여러개의 모니터로 일을 효율적으로! 이제는 컴퓨터 없이는 일 처리를 할 수 없다. 사무실이나 학교 교무실을 가보면 모두 컴퓨터를 사용해 업무를 보고 있다. 다닥다닥 붙은 책상 위에 올려진 컴퓨터와 모니터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광경이다. 나도 역시 그랬으니까.. 나는 천문대에서 근무한다. 별을 보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당일의 날씨 상황이 가장 중요하다. 때문에 항상 일기예보를 체크하고, 기상청의 위성 사진을 확인하게 된다. 또 오늘 관측하기 좋은 천체들을 확인해야 한다. 사실 이 부분은 매일매일 급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을 사용해 일반인에게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관련 프로그램을 켜 놓는다. 게다가 천문대 기본 업무까지 있다면? 19인치 LCD 모니터지만 이럴땐 참 난감하다. 창을 전환하는 것도 한 두번이지, 매번 그러기..
[모니터] 랩핏으로 넓어진 디지털 세상(설치 및 느낌) 랩핏(싱크마스터매직 LD190G)을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랩핏은 최근 삼성에서 [세계 최초의 노트북 전용 모니터]라는 컨셉으로 출시한 말 그대로 노트북 전용 모니터이다. (랩핏 제품 정보 보기) 모니터면 모니터지 [노트북 전용]은 무엇일까? 앞으로 4주간 넓어진 세상, 즐거운 세상, 아름다운 세상, 편리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랩핏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자 한다. 랩핏에 대해 궁금하다면 눈을 부릅뜨고 이 블로그를 주시할 것! 랩핏 개봉 및 느낌 랩핏 배송은 다른 체험단 분들과 같은 때에 받을 수 있었다. (비록 택배기사가 말도 하지 않고, 집 근처 상점에 맡겨 놓기는 했지만..) 체험단이라고 별다른 포장이 되어 있지는 않았다. 박스를 개봉해 보니 랩핏이 움직이지 않게 잘 포장되어 있었고, ..
12.1인치 노트북의 한계, 그리고 듀얼모니터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곧 경험하게 될 대학생활을 상상해 보라고 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 중의 하나가 노트북이다. 이미 대학 강의실은 칠판보다는 PPT가 대세이고, 도서관에서는 노트북으로 동영상 강의를 보거나 숙제를 하는 학생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것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대학생들이 주로 택하는 노트북의 크기는 12~14인치 정도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노트북의 단점이 확연히 드러난다. 작은 화면 크기로 작업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참고자료를 복사하려 해도, 익스플로어와 워드창을 전환하는 일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간혹 텍스트가 이미지로 된 부분이 나온다면 그야말로 난감 그 자체이다. 이런 단점 때문에 노트북은 다른 모니터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