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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지식창고

색맹, 색약 테스트를 해보자!

색맹은 빨간색·초록색·파란색의 3가지 색 가운데 하나 또는 그 이상을 가려내지 못하는 것을 말하고,
색약은 빛깔을 판별하는 힘이 약한 시각의 증상을 말한다.
한마디로 색맹, 색약은 색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초등학생 때 신체검사 시간이면 몸무게, 키, 시력측정과 함께 빠지지 않던 색각이상 테스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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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는 색맹이나 색약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지만,
이 테스트를 할 때에는 왜 이렇게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렸었는지..

아마도 친구들은 저 속에서 무엇인가를 찾아내지만,
나는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과 어떤 것이 숨어 있을지 모르는 호기심 때문이었을 것이다.

지금도 저렇게 알 수 없는 무늬들로 이루어진 책을 가지고 테스트 하는지 모르겠다.
학교에서 하는 색약, 색맹검사는 이시하라 검사라 하는데 검진용(screening)용으로 쓰인다고 한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색맹, 색약 테스트에 관한 그림과 자료가 아주 많이 나온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100HUE, anomaloscope을 시행하는데,
그 중에 이와 비슷한 테스트를 한번 해보자.

이 테스트는 100HUE 테스트와 유사하며 해석방법만 있으면 색맹, 색약검사가 맞다고 한다.

먼저 아래의 사이트에 접속한다.
http://www.xrite.com/custom_page.aspx?PageID=77


사이트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이 4줄의 뒤섞인 색상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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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간단하다.
가장 좌측과 우측의 색상이 이어지도록 가운데 쪽의 색들을 드래그&드롭 해주면 된다.
이렇게 4줄을 모두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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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마쳤다면 Score Test를 눌러 결과를 확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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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코어는 15점이다.
색상표에 막대그래프가 표시되게 되는데, 삐죽 나온 부분이 틀린 부분이다.
다 맞추게 되면 스코어는 0점이다.

다시 나이와 성별을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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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모든 자료를 바탕으로 결과를 보여준다.
다행히도 이 정도면 정상이다.

이 테스트는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어느 정도 판단기준을 제시할 수는 있으므로,
간혹 100~200을 넘는 분들은 꼭 보건소 등에서 다시 한번 정확한 테스트를 해보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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