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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는데에는 특별한 것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잠시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볼 수 있는 여유. 그것만 있다면 누구나 우주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toDay NightsKy


CURRENT MOON
2007.01.23 22:02 별보기/북쪽 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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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곰자리
학명 Ursa Major 약자 UMa

 그리스 신화에서는 제우스의 사랑을 받던 님프 칼리스토가 헤라의 질투로 곰으로 변한 모습이라고 한다.

 파에톤이 아폴론의 태양마차로 세상을 불바다로 만들어 놓자 제우스가 피해상황을 살피려고 세상에 내려온다. 제우스는 아르카디아에서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여종 칼리스토에게 반하게 된다. 결국 칼리스토는 아들 아르카스를 낳게 된다. 이 사실을 안 헤라는 칼리스토를 곰으로 만들어 버렸다. 다음 이야기는 작은곰자리에서 전개된다.

 큰곰자리는 하늘에서 바다뱀자리와 처녀자리에 이어 3번째로 큰 별자리다.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북반구 지역에서는 거의 일년 내내 볼 수 있으며, 북두칠성은 큰곰의 허리와 꼬리에 해당하는 7개의 밝은 별이다. 특히 봄철의 밤하늘에서 북동쪽에 있는 북두칠성은 다른 별자리를 찾을 수 있게 해 주는 기본적인 지침 역할을 한다. 국자의 4각형의 끝에서부터 차례로 알파(α)별, 베타(β)별, 감마(γ)별, 델타(δ)별, 엡실론(ε)별, 제타(ζ)별, 에타(η)별로 되어 있다. 밝기도 거의 같아 중앙의 델타(δ)별만 3등성이고, 나머지는 2등성이다. 그리고, 베타(β)별과 알파(α)별을 잇는 선을 약 5배 정도 늘리면 하늘의 북극을 나타내는 북극성이 있는 부분이 되므로 알파(α)별과 베타(β)별을 지극성(指極星;pointers)이라 하며 북극성을 찾는 지표로 이용되어 왔다.

 북두칠성은 고구려의 고분벽화에도 나타난다. 중국에서는 북두칠성을 계절과 시간, 방위를 알려 주는 별들로 여겼다. 또한 중국에서는 황제가 타는 수레모양으로, 영국에서는 아더왕의 전차로 상상했다. 7개의 별 가운데 양쪽 끝에 높인 알파(α)별과 에타(η)별을 뺀 나머지 다섯별은 큰곰자리 운동성단으로 불리는데, 이들은 모두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는 젊은 별무리이다. 알파(α)별은 1.9등성의 적색거성으로서 스펙트럼형은 K0이고, 96광년 거리에 있으며 4.8등성의 반성을 갖고 있다. 자루 부분의 끝에서 두번째 별 미자르(Mizar) 바로 옆에 있는 알코르(Alcor)는 시력검사의 별로 알려져 있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청년들이 군입대를 위한 시력검사를 할 때 이 두 별을 식별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한편 미자르는 역사상 최초로 발견한 이중성이다. 1650년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지오반니 리치올리가 망원경으로 미자르를 관측하던 중 동반성을 찾아냈다. 그 후 미자르의 스펙트럼을 조사한 결과 주성과 동반성이 모두 분광쌍성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큰곰자리에는 은하가 많은데 M81, M101은 각각 850만 광년, 1400만 광년의 거리에 있는 매우 아름다운 은하이다. M82는 1000만 광년의 거리에 있는 불규칙은하로 강한 전파원이다. M97은 올빼미성운이라 하는 행성상 성운이다. 그 외에도 이중성인 M40, 나선은하 M108, M109가 있다.

 북두칠성은 북극성 주의에서 가장 밝으며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큰곰자리 전체를 다 찾기는 쉽지 않다. 그림을 보면 북두칠성이 큰곰자리의 꼬리부분이다. 그러나, 실제 곰의 꼬리는 매우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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