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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하루이틀사흘나흘

이젠 나도 엑스퍼트!

엑스퍼트(expert) ; 전문가
어떤 분야를 연구하거나 그 일에 종사하여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


다음의 신지식은 엑스퍼트 제도를 운영한다.
말 그대로 해당 카테고리에 지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엑스퍼트로 임명하고,
엑스퍼트는 해당 카페고리의 질문에 답변을 해 줌으로써 답변의 질을 높이게 된다.

신지식이 2005년도 쯤에 생겨났으니 어느 덧 3년이 넘은 듯 싶다.(맞나?)
신지식의 천문 카테고리에 답변을 달면서
우리나라의 천문교육이 많이 뒤쳐짐을 느꼈다.

천문학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많지만,
올바른 교육이나 그런 기회마져도 주어지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많았다.

그래서 내가 가진 짧은 천문지식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답변을 올리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신지식에서 엑스퍼트를 운영하게 되면서
나에게 전화 한통이 왔다.

천문 카테고리의 엑스퍼트로 임명해 주겠다는 것이었다.
그 당시는 천문대에서 일하고 있었고(낮에 할게 없었다.),
지금까지 하던 것이었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하겠다고 했었다.

그런데 막상 엑스퍼트는 말 뿐이었고,
당시에는 혜택이나 명예, 권력..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2년..
이제 엑스퍼트도 많이 늘어 1000명에 이르고,
엑스퍼트를 지원하는 많은 혜택도 있다.

나도 영화예매권도 좀 받았다.(근데 같이 영화볼 사람이 없어.. ㅜ.ㅡ)
오늘은 엑스퍼트 인증서가 도착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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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디 쓸데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디서 상장 받는다는건 항상 기분 좋은 일이다.

노력한 만큼의 보상이 뒤따른다는 것.

엑스퍼트를 보상을 바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것 보다는
나의 활동을 인정받는 이런 작은 종이 하나가
오늘 하루, 즐거운 날이 되게 한다.

다음 신지식 블로그 http://kdau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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