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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보기/우주 이야기

외계 행성 찾는 방법

간혹 외계 행성을 발견했다는 NASA의 발표를 듣게 됩니다.

지능을 가진 외계인을 찾는 SETI에서 시작해서

이제는 지구와 비슷한 환경 조건을 가진 행성을 찾기 위한 활동이 활발한데

이 외계 행성을 어떻게 찾을까요?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 조차도 4.2광년.

별은 망원경으로 봐도 별일 뿐이죠.

그럼 거기에 딸린 행성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현재 외계 행성을 찾는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도플러 효과"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행성이 존재한다면 그 중력의 영향에 의해 항성의 위치가 아주 조금 움직입니다.

이 아주 조금(정말 아~주 조금)의 움직임이 항성의 빛의 파장에 영향을 줍니다.

이 변화로 행성의 존재를 추정하고 항성이 움직이는 정도에 따라

행성의 징량, 공전 반지름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은 "트랜싯법" 입니다.

이름은 생소하지만 많이들 들어보았을겁니다.

공전하는 행성이 항성과 지구 사이를 통과하면(그러니까 별을 지나가게 되면)

항성의 빛이 아주 조금 어두워집니다.

그것을 관측하여 어두워지는 정도에 따라 행성의 단면적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면적과 질량으로부터 밀도를 추정하게 되죠.


[뉴턴 2005.09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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