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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는데에는 특별한 것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잠시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볼 수 있는 여유. 그것만 있다면 누구나 우주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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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
학명 Pisces 약자 Psc

 물고기자리는 11월 초저녁에 남쪽의 중천에서 볼 수 있는 황도 12궁 중 마지막 별자리이다. 그러나, 세차운동으로 고대에 양자리에 있던 춘분점이 이동하여 지금은 물고기자리에 있다. 이 별자리는 두 마리의 물고기가 끈으로 이어진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리스신화에서는 여신 아프로디테와 그 아들 에로스가 강가를 산책하고 있을 때 괴물 티폰이 나타나자 놀라 달아나다가 물 속으로 뛰어들어 물고기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태풍(颱風)의 영어명 타이푼(Typoon)은 티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티폰은 그리스신화의 거대한 괴물 기간테스 중 하나이며 티포에우스라고도 한다. 제우스가 신의 세계를 지배하려고 할 때 땅의 신 가이아는 타르타로스와 가까이  하여 티폰을 낳아 제우스를 공격하게 하였다. 티폰은 가이아가 낳은 괴물 가운데 체격과 역량이 가장 뛰어났다. 이 괴물이 불의 바위를 내뿜으며 돌진해 왔을 때 올림푸스 신들은 이집트까지 쫓겨가 동물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제우스는 숫양으로 모습을 바꾸었기 때문에 이집트에서는 그를 구부러진 뿔을 가진 암몬신으로 숭배했다. 아폴론은 까마귀로, 디오니소스는 산양으로, 아르테미스는 고양이로, 헤라는 암소로, 헤르메스는 새로 둔갑하였으며 아프로디테는 물고기로 모습을 바꾸었다.

 알파(α)별은 아라비아어로 맺어진 눈이라는 뜻인 리샤라고 불리며, 4.2등급과 5.1등급의 두 별이 720년을 주기로 돌며 만나는 이중성이다. 이 별자리에는 나선은하 M74가 있다.

 물고기자리에는 6등급 이상의 별이 100개나 있지만 가장 밝은 알파(α)별도 4등급에 지나지 않아 찾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쌍안경을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알파(α)별 리샤는 안드로메다자리의 감마(γ)별과 양자리의 알파(α)별을 이어 같은 거리만큼 연장하면 찾을 수 있다. 페가수스자리의 사각형 바로 아래를 잘 살펴보면 오각형의 별무리를 볼 수 있다. 이것이 서쪽 물고기이다. 이곳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별의 열이 두 마리의 물고기를 잇는 끈이고 끈의 끝부분에 알파(α)별이 있다. 다시 북서쪽으로 올라가면 북쪽 물고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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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tar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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