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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및 사용기

네오 미디어 여과재 일주일 사용기

30배럭 아피항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사 후 물을 바꾸긴 했지만.. 급 탁해지더니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네요.




그래서 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있도록 박스저면을 빼고 스펀지를 추가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좋아졌는데 또 이틀 지나니까 이번에는 이끼까지 오더군요..;;



유목에 이끼 보이죠?

스펀지를 추가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마침 네오 미디어 여과제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택배 받았는데 박스에 이쁘게 포장되어 있더군요.


제가 처음에 하드타입 달라고 했었는데.. ㅋㅋ

반대로 알고 있었습니다.


하드=알칼리성

퓨어=중성

소프트=약산성



안에 다시 비닐 포장이 되어 있고, M 소프트라고 써 있네요.

M은 여과재 크기입니다. M이 10mm쯤 S가 6mm쯤 됩니다.


비닐 안에 이상한게 하나 보입니다.



이 검은게 휴먼 박테리아라고 하네요.

가끔 중국에서 여과재 사면 가루 박테리아제가 딸려오긴 했는데

국내에서 여과재 사면서 박테리아 들어있는건 처음 봅니다.



박스에 설명 써 있으니까 잘 읽어보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설명서를 그렇게 안 읽는대요..;;

전 항상 3번 읽습니다.



걸이식 여과기를 추가로 달려고 하는데 여과재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몰라서 일단 한박스 넣었습니다.

1박스가 1리터인데 조금 모자라네요. 하나 더 깠습니다.



가루가 많이 날려서 일단 물로 헹구고..

여과재만 다른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다시 물로 헹구고 다시 옮겨 담고..

그러고 나니 가루는 안 보이네요.



씻으면 계속 여과재 가루 나옵니다. 물로만 헹구세요..



자~ 이제 안에 박테리아 넣고 여과기 설치하고~~

물 잘 나오네요..

물 흐름을 너무 막지도 않고 물이 막 지나가지도 않고 딱 좋습니다.


그리고 물 상태 점검 합니다.



쩝니다..

아피항은 환수를 안 하니까 ph나 NO3가 저렇게 나오는건 이상한게 아닌데..

이게 세팅한지 한달된 어항..;;

NO3는 기다릴 필요도 없이 100mg/l를 넘어가네요.

이게 21일이었습니다.



이게 22일..

아직 NO3 변화가 안 보입니다..

사실 측정치를 벗어나서 얼마나 되는지 모르는데다가..

저기에 50마리 넘게 있습니다..


그런데..



하루만에 어항이 맑아집니다..

여과기를 추가했으니 맑아지는게 마땅하겠지만

이제 사이클 돌아서 갈조가 온 오른쪽 어항보다 맑은 것 같습니다.



하루 더 지나서 23일입니다.

이제 어항 맨 뒤쪽 스펀지가 보입니다.



하루 더 지났더니 프리필터가 막혔습니다. ㅋㅋㅋ

프리필터 청소~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어제 밤에 NO3 체크를 해봅니다.


결과는? 두구두구두구둥~~



아.. 여전히 100mg/l는 되어 보이네요.

사실 이번에는 색이 바뀌는데에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한 일주일 더 지나면 떨어질 것 같긴한데 말이죠..


여과기라는게 무조건 많을수록 좋지만

여과기가 많으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죠.

효율 좋은 여과기와 여과재를 선택하는 것도 물멍을 하는데 필수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네오미디어는 확실히 중국산처럼 기공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단단하거나

물 흐름을 막거나 여과가 되지 않을 정도로 물흐름이 너무 좋거나 하지 않네요.

여과력이 충분히 발휘되는 좋은 형태와 강도를 가진 것 같습니다.


아직 박테리아 효과는 모르겠지만

여과와 박테리아는 불가분의 관계이므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박테리아가 들어있다는건

여과에 대한 많은 고민의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믿고 쓰는 국산 여과재 네오 미디어입니다!



[아쿠아리오 네오 미디어 체험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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