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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는데에는 특별한 것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잠시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볼 수 있는 여유. 그것만 있다면 누구나 우주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toDay NightsKy


CURRENT MOON
2011.12.07 00:17 별보기/하늘 소식

to. 주희야, 사랑해~

옛날 옛적 어둠 나라의 왕은 이웃나라의 해가 탐나 불개에게 해를 가져오도록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불개가 해들 물었을 때 너무나도 뜨거워 해를 뱉어냅니다.

어둠 나라의 왕은 다시 달을 물어보도록 시키지만, 이번엔 너무나도 차가워 달을 물어오지 못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이렇게 불개가 해와 달을 물었을 때 일식과 월식이 생긴다고 여겼습니다.

 

다가오는 12월 10일, 우리는 불개가 달을 삼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 상에 놓이게 되면서,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들어가 달이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입니다.

 

 

 

이 날 달은 20:33부터 반영식을 시작으로 서서히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이 때는 알아채기는 힘들지만 잘 관찰한다면 점점 달빛이 어두워지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21:45부터는 부분식이 시작되면서 달의 모양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23:05이 되면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모두 들어가게 되면서 달이 붉게 빛나는 개기일식을 볼 수 있습니다.

붉은 달은 약 50분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개기월식은 달이 높게 뜨기 때문에 일식의 전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도시에서도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월식인만큼 여러분 모두 잠시만 시간을 내보세요.

주말여행 겸 천문대로 관측을 가보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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