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의 여행이 가능하다는 가설을 내세운 사람은 쿠르트 괴델이다.
그에 따르면 우주 자체가 회전을 하며 빛의 속도를 초과하지 않아도 시간의 닫힌 경로를 따라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이론은 우주 전체가 회전한다는 증거가 없기에 ‘수학적 가설’ 수준에 머물고 있다.
1974년 툴레인대학 프랭크 티플러도 우주비행사가 자신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수학적으로 증명했다.
무한하게 넓고 긴 원통이 빛의 속도로 회전할 때 원통 주위의 빛을 회전 경로 안으로 끌어들이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1991년에는 프린스턴대학의 리처드 고트가 ‘우주끈’(cosmic string)이라는 개념을 통해 시간을 따라잡는 운동을 증명했다.
우주끈은 우주 초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측되는 끈 모양의 에너지 덩어리로 빛보다 빠른 입자가 없어도 실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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