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불꽃축제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북한이 무슨 상관인지 알지 못한다.
올 해에도 한화 그룹 회장의 사건으로 불꽃축제에 큰 기대를 걸지 않았는데,
다행히도 올해는 3개국이 참가하는 불꽃축제가 개최되었다.
이번에는 한강대교 남단쪽에서 찍었는데,
생각보다 불꽃이 한강 가운데쪽에서 터진다.
2005년도에는 특히 한국팀이 모양을 만들어서 이목을 끌었었다.
하트나 스마일, 야자수 같은 모양이었다.
올해에도 서넛 정도의 모양이 나오긴 했는데,
전체적으로는 불꽃의 신기함을 보여준 것 같았다.
천천히 흐르듯 떨어지는 불꽃이라던가,
내려오면서 별처럼 반짝인다던가,
내려오면서 갑자기 방향을 바꾼다던가..
그래도 올해에는 장소를 잘 잡지 못해서인가
기대에 못미치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든다.
사진은 불꽃축제 전 테스트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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