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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및 사용기

APLAY 차량용 거치대

갤럭시S2에서 갤럭시S4로 넘어온 후 악세사리를 교체하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특히 차량용 거치대가 고민이 많았습니다.

차량 운행 횟수는 일주일에 한번꼴이지만 항상 장거리 운전을 합니다. 

네비게이션이 있긴 하지만 티맵이나 김기사 같은 어플은 실시간 교통정보도 반영이 되고 업데이트도 쉬워서 차량용 거치대는 필수였죠.

아쉬운대로 갤럭시S2에서 사용하던 거치대를 어떻게 쓰고 있긴 했습니다.


갤럭시S2 전용이기는 하지만 관절이 벌어져 고정시키는 구조여서 아래처럼 강제로 벌려서 고정했습니다.

하지만 볼륨 조절 버튼이 눌리고 케이스를 씌운 상태로는 장착이 힘들었습니다.

케이스를 벗기고 볼륨 버튼이 눌리지 않게 장착하면 조금 쎈 충격에 빠지기 일쑤였지만 아쉬운대로 사용하고 있었죠.






그러던 중 발견한 차량용 거치대! APLAY에서 나온 차량용 거치대였습니다.



디자인부터가 곡선형으로 부드럽고, 탈부착이 간편해 보입니다.

제일 끌리는 점은 아이폰부터 갤노트까지 창착 가능한 거치대라는 점이었죠.



박스 포장은 깔끔했습니다. 뒷면에는 색상 표시가 되어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내용물은 정말 이것밖에 없나? 싶었는데, 거치대가 들어있는 비닐과 패드 두가지입니다. 설명서 같은건 하나도 없더군요.





조립을 해봅니다. 관절이 여러개 있거나 하지는 않아서 단순했습니다.

너트 부분을 대에 걸친 후에 거치대를 결합하고 너트를 조여줍니다.

구조는 단순한데 너트를 조일 때 나사산 부분과 수평으로 결합이 잘 안되더군요.




자~ 이렇게해서 조립을 마치고 차량에 설치해 보았습니다.

먼저 패드에 붙어있는 비닐을 떼어냅니다.

그리고 압착이 잘 되도록 유리에 대고 설치해 줍니다.

기존에 쓰던 제품은 공기를 최대한 빼고 잘 눌러주어야 했는데

APLAY는 새 제품이라 그런지 대충 유리에 붙여도 잘 붙네요.




끝~ 너무 쉽습니다.

처음에는 패드 부분의 기름 같은 것 때문에 손으로 당기니 미끄러집니다.(떨어지지는 않고 유리 위에서 미끄러졌습니다.)

위치를 잡으려고 몇 번 떼었다 붙이니 나중에는 잘 붙어있더군요.


세로로 돌려 봅니다. 헉! 대쉬보드에 걸립니다..;;



그래서 대쉬보드에도 설치해 봤습니다.

사실 대쉬보드에 뭐 붙이는거 싫어하시는 분들 계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패드는 3M 양면 테잎이 아닙니다.

대쉬보드에 끈쩍끈적하게 붙기보다는 미끌어지지 않는다는 느낌?

거치대를 붙여 봅니다.




패드가 튼튼하게 붙지 않아서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그렇지는 않더군요.

패드 자체도 플라스틱이 아니고 고무라 약간의 굴곡도 문제 없습니다.


이제 폰을 거치해 봅니다.

먼저 올려놓고, 살짝 눌러주면 됩니다.




범퍼케이스를 씌우고 충전기도 연결해 봤습니다.

아무래도 두께가 두꺼워지기 때문에 고정이 잘 안될까 염려스러우실텐데요,

걸쇠 부분이 경사져 있어서 충분히 튼튼하게 잡아줍니다.

충전단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잠금버튼이나 볼륨버튼이 눌리지 않습니다.




폰을 뺄 때에는 뒷면의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걸쇠가 벌어집니다.

착탈이 원터치로 이루어지는 셈이죠!


이틀정도 드라이브 하면서 안정감이 있는지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관절이 많거나 길이가 길면 과속방지턱이나 충격 시 흔들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APLAY는 그런 구조가 아니어서 흔들림은 없었습니다.

다만 각도 조절을 고려하면 부착위치가 제한적이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제품을 불문하고 거치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큰 장점 같습니다.

이번처럼 폰을 교체하거나 혹시 다른 폰을 사용할 경우도 분명히 있을테니까요.





※ 이 사용기는 네이버 카페 [갤공사 ; 갤럭시 시리즈 공식 1호 사용자 모임]에서 진행된 [APLAY 차량용 거치대 체험단]으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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