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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하루이틀사흘나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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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참 자려고 했더니.. 어느 동호회 장터에서 졸업 작품을 파는걸 보았다. 뭐 난 아직 졸업작품이란걸 만들어 보지도 못했고 기계과가 졸업작품을 만들일도 없어보이지만.. 첫인상이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그런데 거기 달린 답글들이 과관이었다. 그중에 내 신경을 건드린 답글.. [보수와 진보의 차이] 과연 보수와 진보의 차이는 무얼까? 졸업착품을 판매하는걸 좋지않게 보는건 보수파이고, 이제 쓸모 없어진 졸업작품을, 쓸데없이 수업을 들어서 과제를 내야하는 학생에게 파는것은 진보파인가? 많은 생각이 오고 가는 한줄의 답글이었다.
국립중앙박물관 - 루브르전 중국 갔다온 쩐언도 올만에 만나고 겸사 뭐라도 할까 싶었던 중.. 청계천을 가자 했으나.. 춥다는 말 한마디에 포기하고.. 중앙박물관에서 하는 루브르전을 다녀왔다. 학교 다니면서 공사하는거 매일 보고 언젠가 한번 다녀온적도 있으면서 처음에 어디있는건지 기억을 못했다는..;;; 암튼 지하철 내리는데 사람 무쟈게 많았다. 초,중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도 많이 보이고.. 박물관 앞에 다다랐을때.. 허걱! 매표소에 줄이 쫙~~ 들어가는 것도 줄을 스다니.. 일요일 오후지만 인간적으로 넘 많았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바로 앞에는 테이크아웃 커피를 홀짝홀짝 마시는 커플.. 표 뒤에 음식물 반입 금지라는데.. 그걸 본 우리 뒤에 커플.. "커피 마실래?" ㅡㅡ; 또 하는 말이.. "우리 일회용 카메라라도 사야 ..
천문지도사 2급 검정 오늘 드뎌~! 반년동안의 노력을 테스트 하는 날이었습니다. 반년동안 천문지도사 2급 연수를 들으면서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것들도 많았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있었는데.. 오늘 시험을 보게 되었네요. 시험이라는데 공부도 안하고 연수자들이 낸 예상문제만 두번 풀어보고 봤는데.. 생각보다는 쉬웠습니다. 단지.. 합격은 장담 못한다는거..;;; 나중에 봤더니 중간중간 틀린게 나오기 시작해서리.. 아놔.. 붙어야 되는데.. 이제 복학하면 한동안은 맘 편하게 별은 못보겠군요..
사진도 올리고.. 이것저것 하려니 참.. 오늘은 사진 올렸다.. 지난 사진을 들춰보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그동안 좀 늘긴 늘었나보다.. 내일은 눈도 많이 온다는데..
하핫 우짜다 보니 별자리를 다 올려버렸네.. 글을 옮길 때에는 우리나라에서 보인다고 생각하는 별자리만 옮겼었는데 지금보니 빠진게 몇개된다.. 하긴.. 내가 아직 많이 아는건 아니니까..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길 바라면서..
오늘은 날씨가 흐리네.. 날씨가 흐려도 오는 사람은 많고.. 신기하게 이런 날씨에 Meade 16"로 토성이 보인닷! 오늘은 북쪽과 봄철 별자리 올렸으니 내일은 여름철 별자리 올리기!
이젠.. 하나로 가야겠다.. 이거 원.. 이것도 좋은거 같고 저것도 좋은거 같고.. 블로그가 좀 낯설긴 하지만.. 열심히 꾸며가야지.. 앞으로 제 소식은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