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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하루이틀사흘나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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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자꾸만 늘어간다.. 오늘은 3.1절 뭐 늘상 그렇듯이 어제도 늦게 자고, 점심때나 일어나고.. 오늘은 이제 돌아다니기 시작하는 햄스터 두마리를 보내는날. 세수 좀 하고 햄스터를 보는데.. 허걱쓰~ 새끼 또 낳았네.. 능력도 좋다. ㅡㅡ;;; 자꾸 식구가 늘어나니 좋다. 한번 북적북적대게 해볼까? ㅋㅋ 음 그런데.. 뭔가 허전하다.. 음.. 뭐지.. 음.. 얼라? 아빠 햄스터 어디갔으~ 케이지 위에 문 열려 있었는데 구름사다리 연습하더니 나갔나..;;;; 아놔.. 이놈 찾기만해봐..
옛날 자료 정리 중에 찾은 것.. 나도 길들여지고 싶다.....................
햄스터 동영상 다운 받았다 핸드폰으로 찍은 햄스터 사진과 동영상.. 귀찮아서 다운 안받고 있다가 오늘 할일도 없고 심심해서 프로그램 깔고 다운 받았다. 생각보다는 동영상 화질이 떨어진다. 그래도 감상해보기~ 요건 새끼 막 태어났을 때.. 아직 털이 없삼.. 이제 털도 나고 막 돌아다닐 때.. 밥 먹느라 정신 없을 때.. ㅡㅡ;;
문자보내기 보다 통화하는게 편해질 때.. 나도 늙은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햄스터 소식 나중에 새끼난 햄스터들은 박찬건 선생님 댁으로 보냈고.. 이제 남은 놈들.. 새끼가 금방금방 커서 어느정도 털도 났고 등에 검은 줄도 선명하다. 방금전에는 뭐가 사각사각 하길래 잘 보니 새끼들이 아무거나 집어서 갈고 있었다. 이제 젓은 뗀건가? 얼른 집도 하나 사야겠군..
설인데 무지 할거 없다.. 친척들이야 다 인천살고.. 집에서 오락만 하자니 이것도 재미없다.. 그냥 문득 옛날 수첩이 눈에 보여서 거기에 써 놓은 글들을 옮겨보았다.. 아 닭살 돗는다.. 난 공대인데.. 언제 저런거 쓴거야..;;;
흐미 오늘 아침 6시.. 이놈들 찍찍 거리는 소리에 일어났다.. 다른 때와는 다른 소리였지만 졸음신의 압박으로 인하여 철장 몇번 두들겨 주고, 그냥 다시 잤다..;;; 그리고 7시 30분. 또 다시 그 소리에 잠에서 깨어 다시 햄스터를 보니.. 허걱~! 이놈들 새끼났다. 아놔.. 얘들은 왜 잠잠한가 했더니.. 결국 일 저질렀다.. 급한맘에 이마트 가서 사료랑 톱밥이랑 사왔다. 이놈들 언제 다 분양하지..
11일 찬원이 친구들 놀러온 날 내가 천문대서 이달까지만 일해서 찬원이가 친구들 별 좀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요즘 예약자가 많아서 일요일로 날을 잡았다. 음.. 처음에는 그냥 친구들이랬지.. 막상 보니 여자들만 우르르르~ 아는 여자만 많으면 모하냐~ 여자친구를 만들어야지.. (나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다만..) 이 사람들이다. 위에 왼쪽은 영주씨? 다른 사람은 기억 몬함..;;; 아래 왼쪽이 찬원이.. 오른쪽이 나.. 그런데 다른 두명은 어디 간거냐..;;; 암튼 이달 들어 가장 좋은 날씨였던 듯 하다. 맨눈으로도 수성이 아주 잘 보였으니까.. 이것저것 보고 토성 사진도 찍고.. 망원경도 만져보고.. 내일이 월요일이라 일찍 가서, 심심한 나는 3시까지 토성찍고 프로그램 돌려서 사진 합치고.. 아우 1500장 찍었는데 짜증 지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