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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일식 촬영정보 부분일식이 서해안이 아니면 보기도 힘들 것 같고, 우리나라 날씨가 받쳐 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촬영 계획은 세워봐야겠죠. 사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약간 설명하면서 갑니다. 많이 아시는 분들은 이 글 안보시겠죠? 한번씩은 해를 찍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똑딱이던, 핸드폰이던, slr이던.. 1. 똑딱이나 핸드폰? 그런데 똑딱이나 핸드폰은 해가 아주 작을뿐더러 가끔 해가 검은색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카메라가 망가진건 아닙니다. 센서의 특성상 그렇게 나옵니다. 이런 카메라로는 당연히 일식 못 찍겠죠? 2. 사진에 담기는 해의 크기는? slr은 렌즈에 따라 좀 틀립니다. 필름기준으로 해의 크기는 렌즈의 초점거리의 1/100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에 50mm렌즈로 태양을 ..
8월 1일 개기일식, 어디에서 보일까? 올해와 내년에 중국에서 개기일식이 있습니다. 올해 개기일식은 8월 1일이며 올림픽과 맞물려있죠. 참고로 내년의 개기일식은 7월 22일입니다. 아래는 다가오는 8월 1일 개기일식을 볼 수 있는 지역을 표시한 그림입니다. 파란색 부분이 개기일식을 볼 수 있는 지점이며, 시간대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림을 보면 대략 캐나다에서 시작해서 그린랜드, 러시아를 지나 몽골, 중국에 이르게 됩니다. 이번에 올림픽으로 중국에 가신 분들은 운이 좋네요. 그 외의 지역에서는 아쉽게나마 부분일식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녹색줄이 시간대를 의미하고, 파란색줄은 식의 정도를 나타냅니다. 우리나라는 붉은줄 안에 포함되는데, 여기서는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없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죠. 그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해가 질 때 식이 ..
[천문연구원 보도자료] 8월 1일, 석양과 함께 부분일식 진행 □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2008년 8월 1일 오후 7시 18분(서울지역 기준)부터 약 10여분 동안부분일식이 진행된다고 예보하였다. □ 오는 8월 1일, 달이 해를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발생한다. 이번 개기일식은 북아메리카 북동부에서 시작하여, 그린란드와 북극, 러시아, 몽골을 지나 중국에서 끝이 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개기일식은 볼 수 없고,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만을 관측할 수 있다. □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안 일부를 제외한 지역(독도)에서 오후 7시 18분(서울지역 기준)에 부분일식이 시작되지만, 일몰 시각이 오후 7시 40분이므로 개기일식이 일어나기 전에 해가 서쪽으로 지게 된다(표1 참조). 이번 부분일식의 최대 식분은 0.381로서, 이를 해가 가려지는 면적으로 ..
우리가 볼 수 없는 태양 사진 우리가 천체망원경으로 태양을 본다면 이렇게 보인다. 6767 Å 영역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흑점이 없어 아쉽다.) 이글이글 타는 듯한 태양. 태양 가장자리에 홍염이 보인다. He II 304 Å 영역에서 촬영하였으며, H-α 필터를 사용하면 천체망원경을 통하여 같은 모습을 관측할 수도 있다. 푸른 별. 하지만 태양을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은 SOHO(Solar and Heliospheric Observatory)가 Fe IX, X 171 Å 영역에서 자외선으로 찍은 사진이다. 위의 사진과 색 말고는 별반 다른게 없어 보인다. 이 사진 역시 SOHO가 찍었으며, 다만 Fe XII 195 Å의 영역에서 촬영하였다. 이 사진도 SOHO가 찍었으며, Fe XV 284 Å의 영역에서 촬영하였다. Hinode ..
우리에겐 너무 소중한 하나뿐인 별 「태양」 우리에겐 너무 소중한 하나뿐인 별 「태양」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지구는 태양계의 8개 행성 중 하나입니다. 유일하게 생명체가 살고 있는 곳이죠. 지구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것은 우연이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태양이 없었다면 우리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태양은 태양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양계에서 가장 크며, 태양계 질량의 약 98%를 차지하죠. 태양의 지름은 지구 지름의 109배이며, 부피는 지구의 130만 배나 됩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태양은 6,000°C나 되는 광구(photosphere)이며, 이 층은 표면으로의 에너지 분출로 얼룩덜룩하게 보입니다. 태양의 에너지는 온도 1500만°C, 압력은 지구 대기압의 340억 배나 되는 핵에서 핵융합반응으로 만들어집니다. ..
화성과 토성, 그리고 달의 만남 이번주에는 해가 진 후 서쪽하늘을 유심히 보세요. 아마 밝은 별 3개가 반짝이고 있을겁니다. 금색으로 빛나는 제일 밝은 별은 토성입니다. 그 아래로 붉게 타는 별이 보이는데 화성입니다. 그 옆으로는 사자자리의 1등성인 레굴루스가 보이죠. 두개의 행성이 가까이 모이는 경우도 보기 힘들지만, 이렇게 1등성과, 게다가 주말에 초승달까지 가세하는 경우는 정말 보기 힘든 일입니다. 이번주에는 노을과 함께 차 한잔의 여유, 어떨까요? Friday, July 4 ☆ Going to watch the fireworks? As you're waiting while dusk deepens, show someone the brightest sky sights. Big Jupiter is rising low in the so..
과거로의 시간여행 과거로의 여행이 가능하다는 가설을 내세운 사람은 쿠르트 괴델이다. 그에 따르면 우주 자체가 회전을 하며 빛의 속도를 초과하지 않아도 시간의 닫힌 경로를 따라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이론은 우주 전체가 회전한다는 증거가 없기에 ‘수학적 가설’ 수준에 머물고 있다. 1974년 툴레인대학 프랭크 티플러도 우주비행사가 자신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수학적으로 증명했다. 무한하게 넓고 긴 원통이 빛의 속도로 회전할 때 원통 주위의 빛을 회전 경로 안으로 끌어들이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1991년에는 프린스턴대학의 리처드 고트가 ‘우주끈’(cosmic string)이라는 개념을 통해 시간을 따라잡는 운동을 증명했다. 우주끈은 우주 초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측되는 끈 모양의 에너지 덩어리로 빛보다 빠른..
ISS 출현 시각 http://www.kasi.re.kr/View.aspx?id=notice&page=0&pagesize=20&category=1&si=False&sn=False&ss=True&sc=False&keyword=&uid=216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씨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무르는 기간동안 우리나라에서 ISS를 관측할 수 있는 시각을 다음 표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표는 오늘(7일) 기준 자료로 계산된 ISS관측 가능 자료이며, 그림들은 각 날짜 별 하늘에서의 ISS 진행 방향입니다. ISS 출현 시각 출 현 사라짐 날 짜 시각(시:분:초) 방위각(˚) 시각(시:분:초) 방위각(˚) 4월 9일 20:06:34 322 20:11:53 50 4월 10일 20:27:54 316 20:32:40 3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