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리셨죠? 일주일 동안 휴가였습니다..;; 기다리다가 지치신 분은 벌써 스텔라리움 고수가 되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은 스텔라리움의 하단 메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단의 메뉴는 주로 스텔라리움을 조작하는데 쓰이니 단축키를 알아두면 좋을 것 같군요.
처음 보이는 세 버튼은 별자리와 관련된 기능입니다. 맨 앞에 N자 모양으로 별들이 이어져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마우스를 가져가면 [별자리 선, C]이라고 표시되죠. 별자리를 잘 보르는 분들은 별자리 선을 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하단의 버튼은 기능을 사용하면 하얗게 표시됩니다.
다음의 버튼은 별자리 선과 비슷한데 윗 부분에 뭐라고 조그맣게 써 있네요. 이 버튼은 [별자리 이름, V]을 표시합니다. 별자리 선을 그려도 어떤 별자리인지 모른다면 소용이 없겠죠? 별자리 이름을 표시하면 화면에 너무 많은 글씨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 버튼은 항상 켜놓기 보다는 별자리 이름을 확인할 때만 켜는게 좋습니다.
다음 버튼은 [별자리 그림, R]을 표시합니다. 스태리나잇에 비해 잘 그려진 그림은 아니지만, 별자리 설명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이 세가지 버튼은 자주 쓰는 기능이니 단축키를 외워두도록 합니다.
다음의 두 버튼은 격자를 표시합니다. 천체의 좌표를 나타내는데에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천구의 적경, 적위로 표시하는 적도좌표계, 다른 하나는 방위각과 고도로 나타내는 지평좌표계가 있죠. 적도좌표계는 지구의 위도, 경도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천체마다 고유의 적경, 적위 값이 존재합니다. 지평좌표계는 우리가 흔히 동쪽 방향에 30도정도 높이에 떠 있는 별이 무엇이냐? 고 묻는 방식을 숫자로 나타낸 것입니다.
처음 버튼은 [적위 격자]를 나타냅니다. 북극성을 중심으로 격자가 모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방위 격자]는 원의 중심에서 격자가 모입니다. 이 곳이 천정, 즉 머리 꼭대기를 의미합니다.
다음의 세 버튼은 지평선의 효과와 관계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버튼인 [지면]은 지면의 표시 유무를 나타냅니다. 지면을 표시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별자리도 볼 수 있겠죠?
두 번째 별 모양의 버튼은 [방위기점]을 표시합니다. 별이 아니라 나침반을 형상화 한 버튼인가 봅니다. 저는 항상 동서남북을 표시해 놓고 쓰는데, 표시하지 않고 방향을 알아맞춰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싶네요.
다음은 [대기] 버튼입니다. 앞에서 살펴 본 대기의 광공해 효과를 보여줍니다. 켜나 안 켜나 차이는 많이 나지 않지만, 켜는게 이뻐보여서 주로 켜 놓고 씁니다.
휴~ 이제 절반 정도 봤군요. 좀 더 달려볼까요? 처음의 버튼은 [성운]입니다. 성운 이외에도 성단이나 은하와 같은 천체를 표시합니다. 버튼도 은하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아마도 딥스카이를 성운으로 번역한 것 같습니다. 이 기능은 천체의 위치를 동그라미로 표시하고, 그 중 밝은 천체는 이름까지 알려주죠. 하늘(우주)에는 우리가 상상도 못 할만큼 많은 천체들이 있군요.
보성 모양의 다음 버튼은 [행성]을 표시합니다.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은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표시는 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할 경우에는 행성에 해당하는 천체를 동그라미로 다시 한 번 강조해 주며, 어떤 행성인지 이름이 표시됩니다.
망원경 모양의 [적도의, 경위대 전환] 버튼은 어떤 기능인지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해당 프로그램으로 천체망원경을 제어할 때 가대의 방식에 따라 이 버튼을 사용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스텔라리움으로 천체망원경을 제어하지 않는다면 쓰지 않는 버튼입니다. 그리고 경의대가 아니라 경위대가 맞는 표현입니다.
[선택한 천체로 이동]은 자주 쓰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목성을 크게 보고 싶을 때, 마우스로 목성을 선택한 후 이 버튼으로 중앙에 맞춥니다. 그리고 확대를 하면 목성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단축키는 스페이스바이고, 마우스 휠 버튼을 클릭해도 됩니다.
눈 모양의 [야간모드]는 실제 밖에서 별을 보면서 스텔라리움을 사용할 때 사용합니다. 별을 볼 때에는 어둠에 적응을 해야합니다. 또 적응한 후에는 불빛을 보면 안 되기 때문에, 야간모드로 전환하여 눈부심이 적게 합니다. 대부분의 천체 프로그램에는 이런 기능이 있습니다.
[전체화면 모드]는 프로그램을 전체화면이나 창 모드로 전환합니다. 보통은 전체화면 모드로 쓰는데, 듀얼모니터 사용 시에는 모드를 전환하여 창을 이동시킵니다.
[종료] 버튼은 굳이 설명 드리지 않아도 되겠죠?
다음 네개의 버튼은 시간을 조절하는데 쓰입니다. 첫번째 버튼은 [시간 빠르기 감소]로 시간을 뒤로 흐르게 합니다. 많이 누를수록 빠르기가 증가합니다. [정상 속도로]는 시간 빠르기 변경 시에 정상 속도로 돌려줍니다. [현재 시각으로 설정]은 시간 설정에 따라 달라진 하늘을 현재 시간의 하늘로 돌려줍니다. [시간 빠르기 증가]는 시간 빠르기 감소와 반대되는 기능입니다.
이제 모든 메뉴를 다 살펴보았습니다. 좀 지루한 시간이었을겁니다. 각 버튼의 기능을 알아야 좀 더 효과적인 시물레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한번씩 읽고 넘어가도록 합니다. 왼쪽의 메뉴는 한 번 설정하면 바꾸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스텔라리움을 사용하기 전에 자신에게 맞는 값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설정은 앞에서 알려드렸으니 대략 비슷하게 맞추시면 될 겁니다. 아래의 메뉴는 주로 사용하는 기능들입니다. 특히 별자리의 선을 표시하는 C, 별자리 이름을 표시하는 V, 별자리 그림을 표시하는 R과 선택한 천체로 이동하는 스페이스와 같은 단축키는 꼭 외워두도록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스텔라리움의 간단한 활용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보이는 세 버튼은 별자리와 관련된 기능입니다. 맨 앞에 N자 모양으로 별들이 이어져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마우스를 가져가면 [별자리 선, C]이라고 표시되죠. 별자리를 잘 보르는 분들은 별자리 선을 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하단의 버튼은 기능을 사용하면 하얗게 표시됩니다.
다음의 버튼은 별자리 선과 비슷한데 윗 부분에 뭐라고 조그맣게 써 있네요. 이 버튼은 [별자리 이름, V]을 표시합니다. 별자리 선을 그려도 어떤 별자리인지 모른다면 소용이 없겠죠? 별자리 이름을 표시하면 화면에 너무 많은 글씨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 버튼은 항상 켜놓기 보다는 별자리 이름을 확인할 때만 켜는게 좋습니다.
다음 버튼은 [별자리 그림, R]을 표시합니다. 스태리나잇에 비해 잘 그려진 그림은 아니지만, 별자리 설명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이 세가지 버튼은 자주 쓰는 기능이니 단축키를 외워두도록 합니다.
다음의 두 버튼은 격자를 표시합니다. 천체의 좌표를 나타내는데에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천구의 적경, 적위로 표시하는 적도좌표계, 다른 하나는 방위각과 고도로 나타내는 지평좌표계가 있죠. 적도좌표계는 지구의 위도, 경도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천체마다 고유의 적경, 적위 값이 존재합니다. 지평좌표계는 우리가 흔히 동쪽 방향에 30도정도 높이에 떠 있는 별이 무엇이냐? 고 묻는 방식을 숫자로 나타낸 것입니다.
처음 버튼은 [적위 격자]를 나타냅니다. 북극성을 중심으로 격자가 모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방위 격자]는 원의 중심에서 격자가 모입니다. 이 곳이 천정, 즉 머리 꼭대기를 의미합니다.
다음의 세 버튼은 지평선의 효과와 관계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버튼인 [지면]은 지면의 표시 유무를 나타냅니다. 지면을 표시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별자리도 볼 수 있겠죠?
두 번째 별 모양의 버튼은 [방위기점]을 표시합니다. 별이 아니라 나침반을 형상화 한 버튼인가 봅니다. 저는 항상 동서남북을 표시해 놓고 쓰는데, 표시하지 않고 방향을 알아맞춰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싶네요.
다음은 [대기] 버튼입니다. 앞에서 살펴 본 대기의 광공해 효과를 보여줍니다. 켜나 안 켜나 차이는 많이 나지 않지만, 켜는게 이뻐보여서 주로 켜 놓고 씁니다.
휴~ 이제 절반 정도 봤군요. 좀 더 달려볼까요? 처음의 버튼은 [성운]입니다. 성운 이외에도 성단이나 은하와 같은 천체를 표시합니다. 버튼도 은하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아마도 딥스카이를 성운으로 번역한 것 같습니다. 이 기능은 천체의 위치를 동그라미로 표시하고, 그 중 밝은 천체는 이름까지 알려주죠. 하늘(우주)에는 우리가 상상도 못 할만큼 많은 천체들이 있군요.
보성 모양의 다음 버튼은 [행성]을 표시합니다.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은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표시는 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할 경우에는 행성에 해당하는 천체를 동그라미로 다시 한 번 강조해 주며, 어떤 행성인지 이름이 표시됩니다.
망원경 모양의 [적도의, 경위대 전환] 버튼은 어떤 기능인지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해당 프로그램으로 천체망원경을 제어할 때 가대의 방식에 따라 이 버튼을 사용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스텔라리움으로 천체망원경을 제어하지 않는다면 쓰지 않는 버튼입니다. 그리고 경의대가 아니라 경위대가 맞는 표현입니다.
[선택한 천체로 이동]은 자주 쓰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목성을 크게 보고 싶을 때, 마우스로 목성을 선택한 후 이 버튼으로 중앙에 맞춥니다. 그리고 확대를 하면 목성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단축키는 스페이스바이고, 마우스 휠 버튼을 클릭해도 됩니다.
눈 모양의 [야간모드]는 실제 밖에서 별을 보면서 스텔라리움을 사용할 때 사용합니다. 별을 볼 때에는 어둠에 적응을 해야합니다. 또 적응한 후에는 불빛을 보면 안 되기 때문에, 야간모드로 전환하여 눈부심이 적게 합니다. 대부분의 천체 프로그램에는 이런 기능이 있습니다.
[전체화면 모드]는 프로그램을 전체화면이나 창 모드로 전환합니다. 보통은 전체화면 모드로 쓰는데, 듀얼모니터 사용 시에는 모드를 전환하여 창을 이동시킵니다.
[종료] 버튼은 굳이 설명 드리지 않아도 되겠죠?
다음 네개의 버튼은 시간을 조절하는데 쓰입니다. 첫번째 버튼은 [시간 빠르기 감소]로 시간을 뒤로 흐르게 합니다. 많이 누를수록 빠르기가 증가합니다. [정상 속도로]는 시간 빠르기 변경 시에 정상 속도로 돌려줍니다. [현재 시각으로 설정]은 시간 설정에 따라 달라진 하늘을 현재 시간의 하늘로 돌려줍니다. [시간 빠르기 증가]는 시간 빠르기 감소와 반대되는 기능입니다.
이제 모든 메뉴를 다 살펴보았습니다. 좀 지루한 시간이었을겁니다. 각 버튼의 기능을 알아야 좀 더 효과적인 시물레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한번씩 읽고 넘어가도록 합니다. 왼쪽의 메뉴는 한 번 설정하면 바꾸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스텔라리움을 사용하기 전에 자신에게 맞는 값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설정은 앞에서 알려드렸으니 대략 비슷하게 맞추시면 될 겁니다. 아래의 메뉴는 주로 사용하는 기능들입니다. 특히 별자리의 선을 표시하는 C, 별자리 이름을 표시하는 V, 별자리 그림을 표시하는 R과 선택한 천체로 이동하는 스페이스와 같은 단축키는 꼭 외워두도록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스텔라리움의 간단한 활용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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