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자사전의 필요성을 조금 느끼고 있어서
전자사전을 알아보려던 중에 PDA로 눈이 돌아갔다.
무엇보다도 PDA의 다양한 기능과 편리함,
그리고 전자사전의 기능도 포함한다는 사실이
다시금 PDA에 욕심을 가지게 한다.
한 PDA 동호회 장터를 보니
Palm TX가 20만원에 나오고 있어서 약간 고민이 되었지만,
이번 달 들어서 12만원선에서 몇 개의 물건이 나오고 있었다.
그래서 방학 중에 Palm TX를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
그게 뭐냐고 할까봐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좀 퍼왔다.
이번 주에 한 아르바이트로 14만원을 모았다.
그래서 장터 매복에 들어갔는데,
3시간만에 Palm TX 박스셋 + SD 4기가 + 크래들 + 무선키보드까지
14만원에 나온 물건이 눈에 들어왔다.
이건 내꺼다! 싶어서 얼른 업어왔다.
전에 썼던건 흑백이라 어플들도 다르고,
새로나온 것들이 많아서 설치하는데 애 좀 먹었다.
일단은 기본적으로 필요한 유틸과 사전, 게임 등을 깔아보았다.
PDA에서 가장 유용한 것 중 하나는 지하철이 아닌가 싶다.
핸드폰에도 지하철 있는데? 하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핸드폰에서 이 기능 좋네? 라고 느끼는 것들이 있다면
PDA에서는 예전부터 있던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하철 관련 어플은 두가지를 깔았는데,
위의 것은 지하철 노선과 몇 번 칸이 계단 앞에 있는지 등을 보여준다.
다른 것은 해, 달, 행성이 뜨고 지는 시간까지도 보여주는데,
왜 그런지 데이타 파일이 안 들어가서 잠시 보류중이다.
이게 바로 키보드다.
적외선 포트로 접속하며 접을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어제 새벽까지 어플들 설치하면서 많이 어려운 점들이 있었는데,
앞으로 그런 것들을 좀 정리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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