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남자의 책 198쪽, 준오가 다음 “책”을 알았더라면.. ] 국민의 1인당 1년 독서량이 1권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었죠. 인터넷과 각종 미디어의 발달, 전자도서의 출현으로 ‘책'이란 것의 필요성이 낮아졌을지도 모릅니다.(이제는 책을 읽어주는 오디오 북까지 나왔을 정도죠.) 하지만 여전히 책과 독서는 우리에게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책이라는 아날로그의 감성과 독서를 통한 상상은 창의력 발전에 도움이 되며, 글을 통해 어휘력 또한 높아지니까요.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사색과 높은 수준의 소양을 쌓을 수도 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기억할만한 문장이나,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 있기 마련이죠. 잊고 싶지 않은 추억을 사진에 담아 간직하듯, 여러분 모두 한번쯤은 수첩이나 다이어리의 한 구석에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적어봤을 겁니다. 하지만 어떤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 기록이 지워져, 어떤 책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인터넷의 많은 정보들 속에서 찾아볼 수도 있겠지만, 책에서 직접 검색이 된다면 정말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는 이런 서비스를 다음과 네이버에서 제공합니다. 그럼 다음과 네이버의 [책] 서비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책] 서비스의 메인 페이지 구성은 비슷해서, 특이할 만한 차이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의 검색창을 보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통합 검색과 제목, 저자, 출판사 등에 따른 검색, 본문과 리뷰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좀 더 정확한 검색을 위해 ‘상세검색'을 제공하고 있는데, 상세검색은 책유형, 발행일, 가격대 등으로 좀 더 상세한 조건으로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문검색이 가능한 책만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합니다. 이에 비해, 네이버는 단 두 가지의 검색방법을 제공합니다. 이번 미션이 ‘책본문' 비교이긴 하지만, 이건 서비스에서부터 차이가 나는군요. 검색방법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것은, 사용자로써 그만큼 질적 차이가 난다고 느껴지네요. 게다가 웬일인지 다음의 상세검색과 같은 기능인, 네이버의 고급검색은 새로운 페이지로 전환이 됩니다. 이 부분은 지난 미션들의 경험을 비추어 보았을 때 서로 뒤바뀐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에서 페이지가 바뀌는 것이 항상 불편했는데, 신경을 많이 썼나보군요. 네이버에서 [책 본문] 서비스와 관련해서 칭찬할만한 부분은 [본문보기 책]을 통해 본문보기가가능한 책을 알 수 있다는 것이겠네요. 그렇다면 오늘의 주제인 [책본문] 검색. 누가 누가 잘 할까요? 예전에 ‘메모의 기술'이란 책을 읽으면서 좀 더 체계적인 메모 습관을 들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날로그보다는 디지털 시대! 개인적으로 PDA와 PMP, 노트북을 이용하는 만큼 ‘메모의 기술'에서 얻은 습관은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디지털 세대를 위한 메모방법을 설명한 책 ‘디지털 메모의 기술'이란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기기를 이용하는 메모 방법, 또 작성한 메모를 관리하는 방법 등이 소개되어 있죠. 이 책을 통해서 다음과 네이버의 [책 본문] 서비스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았습니다. 다음의 책 본문 검색 결과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군요. 원하는 페이지를 입력해서 볼 수 있다. 이전 페이지와 다음 페이지로 넘기는 방법이 세련되었다. 목차가 길어도 다 나온다. 이에 반해 네이버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상단에 보여주는 책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에 더 충실하다는 점입니다. [내 인생의 마시멜로를 위한 5단계 계획] 이 문구는 얼마 전 읽었던 마시멜로 이야기의 끝 부분의 일부입니다. 성공을 위한 5가지 방법을 요약해 주고 있는데, 책을 읽은 후 항상 기억하기 위해 쪽지에 적어 두었었죠. 그런데 어디다 두었는지 기억하지를 못하는 나. 그래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다음 [책 홈]에서 책본문을 선택하고 ‘내 인생의 마시멜로를 위한 5단계 계획'을 검색하였더니, 책을 찾아주네요. 어떤 책인지는 알고 있었으므로 검색결과를 클릭. 그랬더니 위와 같이 정확하게 해당 페이지를 보여주었습니다.(여러분도 성공을 위한 5가지 계획을 눈 여겨 보시고 성공하시길!) 네이버는 어떨까요? 안타깝게도 네이버는 ‘마시멜로 이야기'의 본문검색을 지원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본문검색이 가능한 책이 많지 않은 것 같고 단 두 가지의 이용 결과이지만, [책 본문] 서비스에 있어서 충분한 비교가 되리라 봅니다. 다음은 다양한 검색 방법과 이용에 편리한 [책 본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본문검색이 가능한 책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색기능에 있어서 다음에 뒤쳐지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검색을 통해 책을 찾아보고자 하는 사용자들은 다음의 [책] 서비스가 더 편리하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만약 [그 남자의 책 198쪽, 준오]가 다음 “책”을 알았더라면.. 도서관에서 책을 찢는 일은 없었겠죠? 그런데 과연 그 책 198쪽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까요? 우리 다음 [책 본문]으로 그 책 찾아봐요~ 아참,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다음도 본문검색이 가능한 책을 볼 수 있네요. 오래 전 출판 된 책들은 본문 검색이 되지 않기에 생각을 좀 해보았더니, 본문검색은 디지털 북이 제공되는 책에 한해서 제공되는 서비스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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