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자리
학명 Cetus 약자 Cet
학명 Cetus 약자 Cet
고래자리는 남쪽하늘 춘분점 가까이에 있는 큰 별자리이다. 그리스신화에서는 공주 안드로메다에게 덤벼드는 바다괴물 케투스의 모습이라 하나, 별자리에서 이 모습을 찾기는 어렵다. 자세한 이야기는 카시오페아자리에 나온다.
알파(α)별은 2.8등급으로 스펙트럼형 M2이며, 130광년의 거리에 위치한다. 베타(β)별은 2.1등급으로 스펙트럼형 K0이고, 64광년 거리에 위치하는데 모두 빨간색을 띤다. 별자리 중앙에 있는 오미크론(ο)별 미라는 1596년 파브리치우스가 발견한 유명한 변광성이다. 이 별의 정체는 초거성으로 변광주기는 332일이다. 그리고, 광도는 3등급에서 9등급 정도까지 변하는 장주기 변광성이며, 태양의 수백 배에 이르는 반지름을 변화시켜 팽창, 수축을 계속하면서 밝기가 변한다. 극대광도는 확정되어 있지 않고 3등급까지 밝아지지 않으며, 또한 어둡게 되는 일도 있는데 이 경우 보이지 않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밖에 프레아별로 알려진 고래자리 UV별, 반규칙변광성의 고래자리 T별, 소용돌이은하 M77등이 있다.
물고기자리 알파(α)을 찾을 수 있다면 바로 동쪽에서 고래자리의 머리부분에 해당하는 오각형 모양을 찾을 수 있다. 또는 페가수스자리의 동쪽변에 있는 알파(α)별과 감마(γ)별을 이어 남쪽으로 두 배 정도 내려오면 고래꼬리부분에 해당하는 2등급의 베타(β)별을 만나게 된다. 만일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위치를 알고 있다면 양자리의 알파(α)별 하말과 고래머리부분의 3등성 알파(α)별 멘카르가 삼각형을 이루므로 찾기가 쉬울 것이다. 알파(α)별과 베타(β)별을 찾았으면 이 사이에 있는 별들을 이어 고래자리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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