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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하루이틀사흘나흘

대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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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가 늘어난지 딱 일주일..
갑자기 대식구가 되어 버렸다.
이노무 햄스터들이 새끼 낳아부렸단..;;;

집에 들어와서 햄스터 밥부터 챙겨주는데(내 밥이나 좀 챙겨먹자..)
굴 안에서 뭔가가 꿈틀꿈들..
난 순간 변인줄 알았다.
그런데 잘 보니 새끼였다.
내 눈길을 의식하는거 같아서 얼른 두꺼운 종이로 빛 가려주고
몇마린지 세보지도 못했다.

케이지 밖으로 나온 굴 통로 아래에
뭔가 이상한게 묻어있더니
아마 양수나 뭐 그런거였나보다.
형제자매라더니 그렇게 물고 뜯었던 것도 이유가 있었나보다.

햄스터 밥 사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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