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핸드폰과 악세사리

핸드폰 바꾼지 한 6개월 됐던가..
공짜폰이라서 바꾼거였지만
 DMB가 되는 MP3도 있고, 노트북도 있고, 동생 pmp도 있고 해서
새로운 기종에 뽐뿌받지 않고 잘 쓰고 있었건만..

이놈이 버튼이 잘 안눌리는 현상 발견!
게다가 mms 체험단이 되어서 mms 열심히 보내는데
인공지능 재부팅까지..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던 중에 1원짜리 W200을 찾아냈다.
KTF 가입 이력이 있어서 가입비도 면제고
부가서비스만 잠깐 써주면 된다.

이거 받고 보니 DMB는 안되지만
나름 외장메모리가 지원되서 활용도가 높을것 같았다.
그래서 micro SD 2G를 두개 지르고..
하나는 mp3와 e-book 용으로,
다른 하나는 영화용으로 쓰려고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micro SD가 무지 작다.
같이 들어있는 SD 어댑터도 micro SD를 고정하는건 아니고
단순히 끼우게만 되어 있어서 고민중에 이런걸 만들었다.

예전에 청바지 허리 뒷부분에 밸트쪽에 달려있던거 뗀거다..
헝겁으로 된 필통 자르려다가, 찾아보니 어디서 굴러나오길래 이거 썼다.
사진처럼 티머니와 SD어탭더가 같이 들어가는 걸 만들 계획을 짜고 작업에 들어갔다.
약 두시간의 손바느질 사투끝에 해내고야 말았다.
약간 천쪼가리가 모자란 감이 있어서 빡빡하게 만들었는데
micro SD만 잘 빠지면 되니까..

핸드폰에 달아보았다.

뒷 자태도 이쁘다..;;

수납모습.
micro SD를 빼기는 수월한데
SD를 빼기는 불편하다..

핸드폰 액정 보호 필름이나 사러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