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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도 자전거여행

제주도에서 오른쪽으로 4 ㅡ 시작

※ 자전거 여행 시작

자~ 이제 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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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항구와 공항 사이에 대여점들이 있고 그 부근에서 해안도로가 시작된다.
그 처음이 용두암.
문제는 앞장서 가던 놈이 용두암을 지나쳐 버렸다는거다..;;

해안도로를 달리니 자전거를 타고 바다를 보며 달리는 기분이 쏠쏠하다.
또 무더운 날씨에 부는 바닷바람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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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배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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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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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칠 수 없다.
삼각대가 없어서 이 사진 찍느라 얼마나 뻘짓 했는지 모른다.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니 이호 해수욕장이 나왔다.
그런데 해수욕장 들어가는 길이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드느라 살짝 고생했다.
좀 달리니 외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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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은 누구신가 하면..
외도동 주민자치센터 분들이시다.
길에서 불러 세우시길래 봤더니,
자치센터에서 자전거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물을 주고 계셨다.
플랜카드도 있었는데 어떤 사람들은 물 사라는 줄 알고 그냥 간다는거였다.
아무튼 생수 두통에, 매실차까지 얻어 마셨다..;;
이것저것 정보도 얻고..
아마도 매년 하시는 것 같으니 자전거 여행 하시는 분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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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시 해안도로를 접어들었다.
여기부터는 좀 해안가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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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돌들..
처음 봤을 때 만든건줄 알았다..;;
그런데 제주도 다 이렇다.
화산섬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간혹 언덕길이 힘들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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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들이 있어 힘든걸 잊는다.

그리고 도착한 곽지해수욕장.
"여기 우리나라가 맞는거지?"
정말 깨끗하고 백사장이란 말이 딱 들어맞는다.
여기는 모래가 아니고 조개들이 부셔져 생긴듯 싶다.
그리고 한쪽에는 지하수가 나와서 시원하게 샤워하거나 놀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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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원하게 땀 좀 식혔으니 달려볼까~

그런데 점심먹을 시간이다.
점심은 귀차니즘도 있고, 먹을 것을 다 싸가지고 다니기 힘든 것도 있고,
사 먹기로 했었는데..
해안도로를 다니면 마땅한 곳이 없다.
조금 달리다 보니 한림항에 도착했다.
해장국집과 국수집이 보이는데, 국수집에서 콩국수를 먹었다.
맛은? 좋았다. 가격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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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해안도로를 달리면 협재 해수욕장이 나온다.
협재도 그렇게 좋다던데..
우리는 방금 해수욕장을 지났으므로..;;
바로 옆에 있는 한림공원엘 갔다.

한림공원은 식물원, 동물원(조류), 동굴, 제주전통마을(아주 간소)을 한번에 체험 할 수 있다.
표를 보니 야자수길 - 협재,쌍용굴 - 석,분재원 - 민속마을 - 새가있는정원
 - 수석관 - 연못정원 - 아열대 식물원이 있단다. 입장료는 7000원이다.
식물원은 보기힘든 열대 식물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새들은 신기하게도 우리에 가둬놓지 않는다.
그렇다고 놀래키면 무슨일 당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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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사진 다 올릴 수가 없어서 분재 있던 곳에서 찍은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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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는 잠자리를 찾기 위해 초등학교 한곳을 찾았다.
금악초교를 갔는데, 작은 마을에 아담한 학교였다.
모기는 많았다는거..;;

이로써 하루간의 제주도 여행은 막을 내렸다.

제주도의 첫날 밤은 아주 조용했다.
맑은 밤하늘 총총한 별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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