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게 되면서 어항을 정리하고
안방에 TV 다이 겸 작은 어항으로 물생활을 줄였습니다.
여과기도 스펀지에서 내부배면으로 싹 바꿨는데
소보 내부 배면으로 선택했죠.
갈조때문에 좀 지저분한데
거치대 바꾸느라 청소를 미뤄서 그런거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배면 상단이 어항 상단에 맞아서
수위가 상당히 높습니다.
이렇다보니 물이 튀어서 바닥에 석회가 장난 아니더군요.
아무래도 여과기를 낮춰야 할 것 같은데
검색해봐도 추가 부품이 있는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3D프린터로 만들었습니다
거치대를 빼기가 좀 어려운데
작은 -자 드라이버로 뺀 후에
만들어진 거치대를 끼웠습니다.
장착은 잘 됐고,
어항 거치쪽에 여유를 줬더니 좀 헐렁하긴한데
물에 뜨지는 않네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수위를 많이 내렸습니다.
조금 다른 흰색이지만 많이 티나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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