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조명은 다 만들었으니 축양장에 달아야겠죠?
이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ㅜㅜ
먼저 축양장 위에 브라켓을 설치합니다.
아래 어항이 있는데 작업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브라켓에 작업한 LED 등을 달아줍니다.
앞에 두개는 6500K이고, 뒤의 두개는 풀스펙트럼입니다.
아래층까지 총6개의 조명을 달기 때문에 케이블이 많아 정리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개씩 분리해 주고 스위치를 달아서 개별로 온오프가 가능하게 해줍니다.
배선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시겠죠?
그냥 우측에서 12V 들어와서 스위치를 거쳐 위쪽 두군데로 나갑니다.
이 스위치는 불이 들어오는 것이라서 한가닥 별도로 작업해 줍니다.
분배기 위치를 잡고..
(원래 오른쪽에 달려고 했는데 드라이버가 안 들어가서 부득이 중간 보강대에다가..
달고 보니 등 떼고 달면 되는데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테스트 해봅니다.
스위치에 불도 잘 들어오네요.
컨트롤러까지 달고 켜봅니다.
오른쪽 풀스펙트럼 등 뒤에 은색 박스 보이죠?
그게 컨트롤러입니다.
지금까지 한 뻘짓은 다 저것때문이었습니다..
그냥 레일등에 220V 꼽으면 세상이 편한데
굳이 12V로 이런저런 뻘짓한게 저 컨트롤러 쓰느라 그랬다죠..
저게 하루에 4번까지 정해진 시간에 온오프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서서히 어두워지고 밝아지는 기능까지..
리모컨도 됩니다.
이러니 포기할 수가 없죠..
근데 3채널이라 2개씩 묶어서 6개만 다는겁니다..
암튼..
모두 켠 후의 어항 사진.
뒤쪽은 전부 붉은색 수초도 아닌데 뻘겋네요.
화이트 끄고 풀스펙트럼만 켰을 때입니다.
정육점 같은데..;;
실제로는 약간 더 보라빛이 도는 색입니다.
사진으로는 비교하기가 좀 어렵지만 나름 원본 사진으로 비교해 봤습니다.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파워 LED로 바꾼 후에는 스팟형태다 보니 음영이나 물그림자가 확실히 보이고, 카디널 테트라의 발색이 확연히 달라졌다는 점 정도겠네요.
이상으로 파워 LED로 어항 조명 만들기를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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