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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하루이틀사흘나흘

전자제품의 수명??

전자제품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


요즘 전자제픔은 소형화로 인해 부품이 오래 가지 못한다.

때로는 하드웨어는 멀쩡하지만 신제품으로 인해 새제품의 유혹을 받는다.


핸드폰은 약정이 2년이지만, 1년 주기로 신제품이 나오고 있는데다가

이젠 하드웨어가 소프트웨어를 못 다라가줘서 기계를 바꿔야 할 때가 오기도 한다.


얼마전 이사를 하면서 서랍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MP3.

삼성의 YP-P3 였다..

갤럭시S2를 쓰기 시작하면서 사용하지 않게 되었지만,

두께나 디자인 블루투스 지원, 용량 등 아직도 현역으로 쓸 수 있을만큼 좋은 MP3라고 생각 된다.


그런데..

문제는 터치액정이 말을 안 듣는다.

왼쪽 1/3은 작동이 되는데, 나머지 2/3는 작동이 되질 않는다.

A/S 센터에 갔더니 액정 교체에 8만원..


헐..

지금 YP-P3 중고가가 5~6만원인데

차라리 중고를 사고 말지..



그래서 네이버 중고나라를 검색했더니 역시 물건 많다.

그런데 3만원대의 싼 물건들이 많다.

봤더니 나랑 같은 문제를 가진 놈들이다.

액정 작동 안되는 부분까지 똑같다.





이거 출시일이 08년 12월인데..

아무리 3년 지났어도 대부분이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면,

제조사에서 좀 싸게 수리를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뭐 그냥 하소연이다..

검색해봐도 이 문제로 글 쓴 사람도 안 보이고..

며칠 중고나라 잠복해서 액정 교체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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