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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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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07 M107 밝기 : 9.0 위치 : 땅꾼자리 특징 : 구상성단 좀 희미하기는 하지만 찾기 쉬운 관측 대상이다. 4인치 중간 배율로 보면 인상적인 모습이다. 고르고 잘 분해되지 않으나, 막 분해되는 단계인 핵 가장자리에서 개개의 별들을 약간 볼 수 있다. 더 희미한 핵 주변 지역은 얼룩덜룩하여 보다 큰 구경으로 보면 많은 별로 분해되리라 생각된다.
M19 M19 밝기 : 7.3 위치 : 땅꾼자리 특징 : 구상성단 M19는 가장 느슨한 구상 성단으로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타원형이다. 중심핵이 뚜렷하지 않아서 분해가 잘 되어 보인다.
M12 M12 밝기 : 7.1 위치 : 땅꾼자리 특징 : 구상성단 M12는 M10과 비슷한 밝기에, 시직경도 유사하고 우리로부터 거의 같은 거리에 있어, 서로 쌍둥이 같은 성단이다.
M9 M9 밝기 : 8.5 위치 : 땅꾼자리 특징 : 구상성단 M9는 직경이 겨우 3' 정도로 M5보다 작게 보인다. 소형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대상이지만 고도의 숙련기술이 필요하다.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찾다 찾다가 못 찾으면 쉽게 포기를 하는데 오랜 시간을 두고 어렵게 찾을수록 더더욱 애정이 가고 더구나 관측자료(스케치)를 남기고 나면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 저도 그러하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들도 이러한 즐거움 속에서 꾸준한 관측 활동을 하리라 생각된다.
땅꾼자리, 뱀주인자리 땅꾼자리(뱀주인자리) 학명 Ophiuchus 약자 Oph 땅꾼자리는 여름하늘 남쪽 하늘에 보이는 별자리로 밝은 별이 적다. 전체적으로는 거대한 뱀을 든 거인의 모습이지만 땅꾼자리와 뱀자리는 별개의 별자리이고, 뱀자리는 서쪽에 머리부분, 동쪽에 꼬리부분으로 나누어진 진귀한 형태로 되어 있다. 땅꾼자리의 거인은 그리스신화의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모습이고, 그가 든 뱀은 의술과 건강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폴론이 테살리아의 왕 플레기아스의 딸 코로니스를 사랑해서 아폴론의 아이를 임신했다. 그러나 코로니스가 엘라토스의 아들 이스키스와 정을 통했고 이 사실을 까마귀(까마귀자리)가 알리자 화가 난 아폴론은 코로니스를 죽였다. 그러나, 바로 후회하고 그녀를 화장하는 장작불 속에서 뱃속에 들어 있는 아스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