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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보기/하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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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천문현상 이제 제법 쌀쌀한 날씨의 10월입니다. 이 달에는 행성의 움직임을 눈여겨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금성은 아직 그 빛을 잃지 않은 채 새벽 동쪽 하늘을 밝혀 줍니다. 또 레굴루스와 근접하기도 합니다.화성은 안타레스와 가까워지며 누가 더 붉은지 경쟁을 합니다.그 외에도 수성이 스피카와 토성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기도 하고, 달이 여러 행성들의 메세지를 전달해 주기도 하네요.오리온자리 유성우는 장마와 태풍을 이겨낸 우리에게 어떤 즐거움을 선물해 줄까요? http://facebook.com/astroevent월일시간내 용1001 금성 이각 : 40.8° W 0119:58 수성-스피카 접근 : 1.6° N 0312:35 금성-레굴루스 접근 : 0.1° S 0414:15 달 강교점 0509:43 달 원지점 : 40..
9월의 천문현상 9월은 밤이 길어지는 추분이 우리를 반깁니다. 30일에 뜨는 보름달은 우리에게 한 해의 수확의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하늘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지난 달 수성과 M44의 접근에 이어 금성과 M44의 만남이 예상됩니다.또 여전히 달은 금성, 토성, 화성과 조우합니다. 9월은 틀림없이 망원렌즈로 달과 행성을 담기에 좋은 달이 될 것입니다. http://facebook.com/astroevent 월일시간내 용090711:08 달 강교점 0715:00 달 원지점 : 404300 km 0819:59 달-목성 접근 : 0.7°N 0822:15 하현 1021:37 수성 외합 1302:09 달-금성 접근 : 4°N 1317:52 금성-M44 접근 : 2.6°S 1611:11 합삭 1814:05 달-스피카 ..
페르세우스자리(Perseids) 유성우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란?매년 어김없이 8월 중순경이면 상당히 많은 양의 별똥별이 떨어지는데 바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사분의자리,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 중 하나이다. 특히 극대일인 8월 12일 ~ 13일에는 새벽녘에 시간당 60~75여 개의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는데, 이 유성우는 노란색을 띠면서 긴 궤적을 많이 남기는 것으로 유명하며 어떤 것은 폭발해서 여러 개로 나누어지는 멋진 광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복사점은 감마별 근처로 아침 박명하기 전까지 거의 하늘 꼭대기에 있기 때문에 관측조건도 좋다. 모혜성인 스위프트 터틀(Swift-Tuttle)혜성은 130년을 주기로 다녀가는데 1862년에 나타났었고, 그 궤도를 계산한 결과 1981년에 다시 나타날 것으로 예..
8월의 천문현상 월 일 시간 내 용 08 02 12:27 망 02 19:20 토성-스피카 근접 : 4.5°N 10 03:55 하현 10 19:51 달 원지점 : 404100 km 11 09:04 달 강교점 12 05:25 달-목성 근접 : 0.1°N 12 20:50 페르세우스 유성우 : ZHR = 90 14 04:42 달-금성 근접 : 0.6°S 14 07:42 화성-스피카 : 1.8°N 15 18:59 금성서방최대이각 : 45.8°W 16 02:41 화성-토성 : 2.7°N 16 20:59 수성서방최대이각 : 18.7°W 18 00:55 합삭 19 00:30 수성-M44 근접 : 2.1°S 22 07:04 달-스피카 근접 : 1°N 22 16:50 달-화성 근접 : 2.3°N 24 04:39 달 근지점 : 369700..
지친 월요일, 또 한번의 이벤트 [부분월식] 지난 5월 21일 해가 달에 가리는 부분일식이 있었습니다. 부분일식 소식을 듣지 못했더라도 썬팅된 차 안에서 초승달 모양의 태양을 보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우울한 일주일의 시작을 흥미롭게 시작하게 해주는 이벤트였죠. 2012/05/28 - [사진/The Sun] - 2012년 5월 21일 부분일식 과정 12012/05/28 - [사진/The Sun] - 2012년 5월 21일 부분일식 과정 2 일식이 일어난지 2주만에 또다시 놀라운 천문현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리는 현상, 바로 [부분월식]입니다. 월식의 특성상 보름달이 보이는 전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번 월식을 볼 수 있습니다(아래 그림 참조). 가장 잘 보이는 지역은 태평양 바다 한 가운데네요. 우리나라는 달..
불개가 달을 삼켜요! - 12월 10일 개기월식 to. 주희야, 사랑해~ 옛날 옛적 어둠 나라의 왕은 이웃나라의 해가 탐나 불개에게 해를 가져오도록 명령했습니다.하지만 불개가 해들 물었을 때 너무나도 뜨거워 해를 뱉어냅니다. 어둠 나라의 왕은 다시 달을 물어보도록 시키지만, 이번엔 너무나도 차가워 달을 물어오지 못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이렇게 불개가 해와 달을 물었을 때 일식과 월식이 생긴다고 여겼습니다. 다가오는 12월 10일, 우리는 불개가 달을 삼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 상에 놓이게 되면서,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들어가 달이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입니다. 이 날 달은 20:33부터 반영식을 시작으로 서서히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이 때는 알아채기는 힘들지만 잘 관찰한다면 점점 달빛이 어두워지는걸 느낄 ..
12월 21일, 개기월식 보세요~ 2010년을 마무리하는 12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새롭게 맞이하는 이 때 우리를 가슴설레게하는 천문현상이 있습니다. 바로 12월 21일 저녁에 있을 개기월식입니다.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 상에 놓이게 되면서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들어가 달이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입니다 지구 그림자에 가리는 정도에 따라 개기월식과 부분월식이 있죠. 월식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월식이란? http://starfield.tistory.com/706 이번 월식의 시작(P1)은 반영식이 시작되는 05:29 UT(한국시간 14:29)부터 시작됩니다. 이때는 달빛이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이어 06:32 UT(한국시간 15:32)에 달이 지구의 본영에 들어가면서(U1) 비로소 달의 한쪽..
11월의 밤하늘 어제 올린다는게 깜빡했네요. 이달은 좀 늦었습니다. 11월의 밤하늘과 볼만한 천체들입니다. 이달에 볼 수 있는 주요 대상들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파일은 A4 사이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