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보기 (321)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끼자리 토끼자리 학명 Lepus 약자 Lep 토끼자리는 남쪽 하늘의 작은 별자리로 오리온자리의 남쪽에 있다. 그리스신화에서는 사냥꾼 오리온이 쫓은 토끼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로는 오리온이 토끼사냥을 좋아했기 때문에 오리온의 발 아래에 토끼자리가 생겼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토끼가 독수리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독수리자리의 반대편에 토끼자리가 만들어졌다고도 한다. 그리고, 고대 그리스 시대 시칠리아섬에 야생토끼가 너무 많이 번성하여 양이 먹을 풀이 모자라게 되자 토끼의 번식을 막기 위해 오리온과 사냥개 사이에 토끼자리를 만들었다고도 한다. 앵글로 색슨 신화에는 봄의 여신 에오스터가 새를 토끼로 만들었는데 토끼가 된 새가 시간이 지나자 나는 법을 잃어 버려 대신 빠른 다리를 주었다고 한다. 이 .. 큰개자리 큰개자리 학명 Canis Major 약자 CMa 큰개자리는 겨울 저녁 남쪽 하늘에 나타나는 밝은 별자리로 사냥꾼 오리온(오리온자리)을 따라다니는 개로 여겨지고 있다. 다른 설에 의하면 이 사냥개의 이름은 라이라프스라고 한다. 이 사냥개는 매우 빨라서 어떤 사냥감도 놓치는 법이 없었다.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가 이 사냥개를 아테네 왕 엘렉테우스의 딸 프로크리스에게 주었다고 한다. 또는 크레타 왕 미노스가 주었다는 설도 있다. 프로크리스는 헤르메스의 아들 케팔로스와 결혼했는데 사냥개를 남편에게 주었다. 한편 보에오티아 지방의 테베에서 여우가 전염병을 퍼뜨려 고통받고 있었다. 이 여우는 매우 빨라 누구도 잡을 수 없었다. 케팔로스는 사냥개로 여우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우와 사냥개는 실력이 비슷하여 .. 작은개자리 작은개자리 학명 Canis Minor 약자 CMi 작은개자리는 겨울철 밤하늘을 수놓는 은하수를 끼고 큰개자리와 마주하는 작은 별자리이다. 보통 큰개자리와 함께 오리온(오리온자리)의 사냥개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설도 있다. 이카리우스는 술의 신 디오니소스를 위해 비밀의 포도주를 만드는, 포도를 농사짓는 농부였다. 어느날 그는 포도주에 독이 있다고 의심한 농부들에 의해 살해당하고 만다. 그의 개는 딸 에리고네를 아버지의 시체에 데리고 온다. 딸은 충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는데 이카리우스는 목동자리, 에리고네는 처녀자리, 그리고, 개는 작은개자리가 되었다고 한다. 알파(α)별은 프로키온으로 부르는데 그리스어로 '개보다 앞선다'는 의미이며 큰개자리의 시리우스에 앞서 동쪽의 지평선에 오르므로 이 이름이 .. 오리온자리 오리온자리 학명 Orion 약자 Ori 오리온자리는 겨울 하늘의 대표적인 큰 별자리이다. 오리온의 허리띠에 있는 3개의 별을 중심으로 알파(α)별 베텔게우스, 베타(β)별 리겔, 감마(γ)별 벨라트릭스 등의 밝은 별이 에워싸고 있다. 이 별자리는 북반구 하늘에서 1등성이 2개인 유일한 별자리로 남반구에는 센타우르스자리, 남십자가자리가 있다. 오리온은 포세이돈의 아들이며 훌륭한 사냥꾼이었다.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는 그를 매우 좋아하였다. 그러나, 여신의 오빠 아폴론은 이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였다. 어느 날, 아폴론은 오리온이 머리만 물 위로 내놓고 바다를 건너는 것을 보고 아르테미스에게 그녀의 솜씨로는 저 바다 위의 검은 물체를 맞힐 수 없을 것이라고 약을 올렸다. 활의 명수 아르테미스는 즉시 활을 쏘아.. 에리다누스자리 에리다누스자리 학명 Eridanus 약자 Eri 에리다누스자리는 오리온자리 서쪽에서 남북으로 길게 뻗은 별자리이다. 1월 중순 오리온자리의 베타(β)별 리켈의 바로 서쪽에서 시작되어 서동쪽으로 구불구불 뻗으며 적위 -58°까지 남하하는 모양을 큰 강에 비유하여 붙인 이름이다. 어두운 별뿐이고 남쪽으로는 낮아져서 전체적인 모습은 파악하기 힘들지만, 남쪽 끝에 1등성 아케르나르가 빛나고 있어 기준이 된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제우스의 벼락을 맞은 파에톤이 에리다누스강에 떨어져 죽었다고 전하고 있다. 파에톤은 태양신 아폴론과 님프 클리메네의 아들이다. 성인이 되어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게 된 파에톤은 해가 뜨는 지방인 인도로 찾아가 아버지 아폴론을 만난다. 아폴론은 아버지인 증거로 어떤 소원이라도 들어주겠다고 하.. 쌍둥이자리 쌍둥이자리 학명 Gemini 약자 Gem 쌍둥이자리는 3월 초순에 남중하는 별자리로 황도12궁 중 세 번째에 해당한다. 눈에 보이는 것은 1.6등성 카스토르와 1. 2등성 폴룩스이며, 이 두 별은 백조로 둔갑한 제우스(백조자리)와 스파르타 왕비 레다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형제 카스토르와 폴리데우케스(폴룩스)를 나타내고 있다. 레다는 알을 하나 낳았는데 이 알에서 쌍둥이 형제가 태어났다. 폴리데우케스는 불사신이었다. 카스토르는 승마의 명수이고 폴리데우케스는 귄투를 잘하기로 유명했다. 두 형제는 매우 사이가 좋아 무슨 일을 하든 같이 했다. 아이손이 황금양피(양자리)를 찾기 위해 항해할 때 쌍둥이형제도 참가하였다. 항해중에 폭풍우를 만났는데 오르페우스(거문고자리)가 신들에게 기도를 올리며 리라를 연주하자 .. 마차부자리 마차부자리 학명 Auriga 약자 Aur 마차부자리는 겨울하늘에 오각형모양으로 맨눈으로도 매우 뚜렷이 보이는 별자리이다. 옛 성도에는 마차부가 등에 어미염소를 업고 손에 두세 마리의 새끼염소를 안고 가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그리스신화에서 마차부는 아테네의 왕 에릭토니우스라고 한다. 그는 대장간의 신 헤파이스토스의 아들이라고 전해진다. 헤파이스토스와 마찬가지로 그도 절음발이었다. 그는 여신 아테네의 사랑을 받아 말을 길들이는 법을 배웠으며 아폴론의 태양마차를 보고 마차를 발명하였다. 그래서, 제우스는 그를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다른 이야기로는 마차부가 히폴리토스라는 설이 있다. 히폴리토스는 크레타 왕 테세우스와 아마존 여왕 히폴리테의 아들이다. 계모인 크레타 왕비 파이드라는 히폴리토스를 유혹.. 게자리 게자리 학명 Cancer 약자 Cnc 게자리는 쌍둥이자리와 사자자리사이에 위치하며 황도 12궁에서 4번째 별자리이다. 그리스신화에서는 헤라클레스(헤르쿨레스자리)에게 짓밟힌 커다란 게로 등장한다. 헤라클레스가 히드라(바다뱀자리)와 싸울 때 헤라가 히드라를 돕기 위해 게를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오히려 헤라클레스에게 밟혀 죽고 말았다. 고대에는 태양이 하지 때 게자리에 있었다. 그래서 지금도 영어로 북회귀선을 the Tropic of Cancer(게자리의 회귀선)라고 한다. 지금은 지구의 세차운동으로 하지점이 서쪽으로 옮겨 황소자리에 있다. 동양에서는 게자리를 귀신별(鬼星)로 불렀는데 죽음과 질병, 제사일을 주관한다고 여겼다. 게자리에는 M44또는 프레세페(Praesepe)라고 부르는 유명한 산개성단이 있..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