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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보기/별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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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식(금성의 태양면 통과)과 부분월식 촬영팁 다음 글은 SPACE.com에 게제된 [How to Photograph the Rare Transit of Venus Safely]를 의역하였습니다. 원문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6월 6일 금성의 태양면 통과는 희귀하고 역사적인 이벤트이니 절대 놓치지 마십시오. 이것은 갈릴레오 이후 단 7차례 밖에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다음 금성식은 105년 후인 2117년에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 일생에서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금성식에 될 것 입니다. 이번 금성식은 한국시간으로 6월 6일 07시 09분에 시작되어, 약 7시간 동안 태양의 앞으로 금성이 가로질러 갑니다. 하지만 어떻게 금성식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는 흑점이나 일식 사진을 찍는 것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운좋게도 이 것은 6..
태양 투영법 관측용지(최종) 태양의 적도와 황도면이 일치하지 않아서 태양 관측 격자가 연중 시기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관측용지에서 해당 시기에 맞는 용지를 찾아 쓰세요.
'별나라 우리나라' 후원 캠페인 한국천문연구원과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는 '2009 세계 천문의 해'를 이어 2010년에는 '별나라 우리나라'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함께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는 16개 시도 지부를 갖추고 대한민국별축제와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를 주관하였습니다. 2011년부터 별나라 우리나라 캠페인은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에 우리 아마추어천문인들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 별나라 우리나라 캠페인 1. 잡지 발행 2011년 1월호부터 한국천문연구원 기관지 월간 ‘KASI’와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소식지 계간 ‘학회보’가 월간 ‘별나라 우리나라’로 통합됩니다. 이 잡지가 종합 천문학 잡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2. 교육 강화 한국천문..
우리나라의 천문대, 어디에 있을까? 우리나라에는 어디에 천문대가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는 천문대가 몇 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반인들을 위한 천문대는 사설천문대였고,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나라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천문대나 과학관을 늘려가고 있는데 벌써 50개가 넘는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천문대는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시설도 좋기 때문에 휴가나 방학을 맞아서 천문대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혹시 아래에서 찾아보면 우리집 옆에도 천문대가 있을지 모른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산책을 갈 겸 천문대를 찾아가는 것도 좋겠지? 나는 저 중에 20개를 가봤다. 모두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으니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지역 이름 홈페이지 전화번호 비고 1..
달의 색깔 갈릴레오 탐사선이 찍은 달 사진입니다. 달 사진이 평소에 보던 것과는 다르게 색깔이 입혀져 있죠? 듣기로는 달에 있는 광물질에 따라 달 사진에 위와 같은 색이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예전에 찍은 사진으로 달에 색을 입혀봤습니다. 갈릴레오의 사진과 비슷한가요? 갈릴레오는 필터를 사용했다고 하니 그 부분을 감안해서 봐주세요. 갈릴레오 사진 한 장 더 추가합니다. 어떤 사진으로 해봐도 같은 지형은 비슷한 색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정말 달에 있는 광물질에 따라 색이 다르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이 부분은 좀 더 자료를 찾아보고 다시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한여름밤, 비처럼 떨어지는 별똥별들 - 페르세우스 유성우 정보 유성meteor은 별똥별이라고도 합니다. 영어로는 shooting star, falling star라고도 하는데, 조그마한 돌덩어리가 지구에 떨어지면서 대기와의 마찰로 타면서 빛이 나는 것이죠. Stars around Polaris - Day 62 by Velo Steve 그런데 어떤 날은 이런 유성들이 많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면 밤하늘에서 별똥별이 비처럼 떨어지는 것 같죠. 이런 현상을 유성우라고 합니다. 유성우는 보통 혜성이 지나가면서 떨어뜨린 부스러기들이 우주공간에 남아 있다가 우연히 지구의 공전궤도와 겹치면서 나타납니다. 13일 새벽에 있을 페르세우스 유성우 또한 스위프트-터틀 혜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7월 중순부터 관측된다고 하는데, 주요 활동은 8월 8일에서 14일..
달의 모양 변화, 방학숙제 하기 인터넷에는 방학이 끝날 무렵이면 방학숙제를 대신 해달라는 글들로 북적인다. 그 중에 빠지지 않는 단골메뉴가 하나 있다. 바로 [달관찰]이다. 초등학교 3학년 과학에는 [지구와 달]이란 단원이 있다. 여기에서 달의 모양 변화나 달의 위치 등을 학습하게 된다. 하지만 달이 보이는 시간은 저녁에서 새벽이기 때문에 학교 생활 중에는 실제로 달을 보기가 어렵다. 선생님들은 이런 이유로 방학을 맞아 달을 관찰해 오라고 하는 것 같다. 달을 관찰하는 방법에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달의 모양을 관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같은 시간에 달의 위치를 관찰하는 것이다. 달의 모양변화는 어려운 말로 위상변화라고 하는데, 이는 음력날짜로 알 수 있다. 음력 7일쯤은 달의 오른편이 보이는 상현달이고, 음력 15일..
천체망원경의 구입에 관하여.. 이 글은 천체망원경에 대해 소개하거나 알려주지 않는다. 다만 인터넷 상에서 천체망원경 구입에 대해 문의하는 분이나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그리고 내 개인적인 생각을 좀 담아본다. 인터넷 보급이 늘면서 각종 카페, 동호회가 수없이 생겨났다. 아마추어 천문도 예외는 아니어서 어른들에겐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였고, 청소년에게는 미지와 환상의 세계로만 생각되던 천문학이 한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동시에 일반인들은 한번쯤 천체망원경을 생각하게 된다. 아마추어 천문은 관측이 한몫을 하기 때문에 천체망원경은 필수라 할 수 있다. 처음 별을 보러 오는 사람들도 천체망원경 주위로 몰리고, 좀 눈썰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좀 더 좋은 천체망원경 앞에 선다. 이런 천체망원경 하나쯤 가지고 있는건 어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