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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사용기

자작이탄, 이탄확산기, 수초부표, 유리화분

간단하게 남깁니다.
어항 깨져서 물건 받고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네요.
오늘 아침에 물고기 투입하고 이제야 글 남겨봅니다.



외부여과기 두개 샀는데 하나는 친구꺼라 벌써 가져다 줬습니다.
이번에는 임펠라를 0.5mm만 잘랐는데 물이 안 올라오네요.
나중에 좀 더 잘라 줘야겠습니다.



기존 외부여과기에 하나 더 추가하고 유리 입출수관에
하나는 링타입, 하나는 볼타입 여과재를 채웠습니다.
깔끔하긴 한데 뒤에 녹색 호스가 거슬려요.
백스크린을 하던가 호스를 투명으로 바꿔야 하는데
백스크린 두께가 있어서 고민 중입니다.

백스크린 보고 있으니까 뒤통수가 따갑습니다..;;

출수관 C형(맞죠?)으로 골랐습니다.
물살이 제일 적을 거라고 생각해서 골랐는데 생각보다는 수면 출렁임이 좀 있네요.
그래도 공기방울 안 생기고 물 안 튀고 유리뚜껑 지저분해지지 않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입수관과 호스 청소할 솔이 빠져서 이것도 나중에 사야되네요.
어떻게 계속 뭘 사는데 살게 더 생기는 듯..



수초부표랑 유리화분은 포인트로 좋네요.
수초랑 모스가 좀 더 자라야 하지만..
유리화분은 아래 구멍으로 소일이 빠져서
여과기에 들어있던 검은색 스폰지 좀 잘라서 밑에 깔았습니다.
루바망 하나 사둬야겠어요..;;



이탄은 일단 지금은 잘 나오고 있습니다.
설명서 읽는데 시간 좀 걸렸지만..
물 흐름상 수초가 있는 뒤쪽으로 퍼지게 자리 잡았습니다.





저는 이거로 고른게 고양이랑 9개월 애기가 있어서
그래도 통이 두개가 같이 서 있으면 좀 덜 넘어지지 않을까 해서 골랐습니다.
처음에 이거 있는지 모르고 플라스틱 골랐는데
초보물생활아빠님께서 이걸 알려주셔서..

아노다이징 잘 되어 있는데, 솔직히 표면에 찍힘 몇개 있고 그렇습니다.
국내에서 이 상태인걸 샀으면 교환했을겁니다.
아노다이징 제품은 찍히면 재가공 or 불량입니다..
그냥 싸게 샀으니 패스합니다.

안에 여분의 패킹이 들어있는데
뭣 모르고 어디 껴서 사용해야 하는건가 하고
한참을 헤맸습니다.
여분입니다 여분..

현재 1.5kg인데 압이 더 안 올라갑니다.
이 압력부터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는데
좀 더 올리고 싶어도 제 힘으로는 통이 안 눌려져요.
그냥 이탄 잘 나와서 더 안 올리려구요..

그리고 들어있는 호스는 보통 호스보다 딱딱해서 한번 꼽으면 다시 빼기 힘듭니다.
끝까지 밀어 넣기도 힘드네요.
힘들어서 그냥 타협했습니다..;;;



확산기는 U자 고리와 분리되는걸 골랐습니다.
나중에 어항 바꾸면 길이 맞춰야 할것 같아서..


그 외에도 캡슐형 비료랑 가위 핀셋 여과망..
아참.. 여과망에 여과재가 딱 한봉지 들어가더군요.
이것도 나중에 하나 더 사야되고..

미니여과기에 여과재 두봉지가 다 안들어갑니다.
저는 위에 있는 플라스틱 뺏어요.

핀셋은 솔직히 잘못 골랐어요. 끝이 너무 넓어요.

캡슐형 비료는 소일에 박아 뒀더니 몇시간 후에 캡슐 껍데기가 막 날라댕기고 ㅋㅋㅋ
뭐가 떠다니나 했습니다.. 효과는 좀 두고 봐야겠죠.
수초 폭번 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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